⚾ 2025 신한 SOL Bank KBO 한국시리즈 1차전이 단숨에 야구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11월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전은 정규시즌 1위 LG 트윈스가 홈에서 우위를 노리는 경기입니다.
LG 트윈스는 이미 일주일 넘는 휴식 속에서 로테이션 재정비를 마쳤습니다. 염경엽 감독은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에 모든 구상을 맞췄다”며 초반 분위기 장악을 공언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선발투수 카드입니다. 요니 치리노스와 앤더스 톨허스트가 마지막 불펜 점검을 마쳤고, 컨디션이 앞선 투수가 한국시리즈 1차전 마운드에 선다는 계획입니다.
사진=스포츠조선
반대로 상대 팀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 열리는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 또는 한화 이글스가 LG의 파트너로 낙점됩니다.
“첫 경기를 잡으면 시리즈 흐름이 70% 이상 우리에게 온다.” – 염경엽 감독
만약 삼성 라이온즈가 올라오면, LG는 좌우 투타 밸런스를 앞세워 장기전에 대비합니다. 올 시즌 삼성전 상대 전적 8승 4패의 자신감을 그대로 들고 나올 계획입니다.
반대로 한화 이글스가 진출할 경우엔 ‘에이스’ 코디 폰세와의 재대결이 핵심 변수입니다. LG 타선은 정규시즌 폰세 상대 OPS 0.692에 머물렀던 약점을 극복해야 합니다.
타선 구성도 달라집니다. 김현수–오스틴–문보경 중심의 클린업 트리오는 상대 불펜에 따라 타순 유동이 예고됐습니다.
불펜 운영 역시 한국시리즈 1차전 승부처입니다. LG는 정우영–김진성–고우석으로 이어지는 전통의 ‘필승 트리오’를 유지합니다. 염 감독은 “경기 후반 6회부터는 총력전”이라며 초반부터 투수 교체를 서두를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주목할 기록: LG는 올해 선취점 경기 승률 0.842를 찍으며 ‘선취·선승’ 흐름에 강했습니다. 반대로 삼성·한화는 모두 추격전에서 고전했기에 첫 득점이 시리즈 전체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경기 외적 요소도 뜨겁습니다. 이미 한국시리즈 1차전 티켓은 예매 개시 40초 만에 전석 매진되었습니다.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릴 조짐이어서 KBO가 불법 거래 단속을 강화했습니다.
📺 중계는 KBS2·SBS·MBC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스포츠 채널에서 동시 생중계합니다. 온라인에선 KBO 공식 OTT ‘KBO LIVE’와 네이버스포츠, 웨이브(Wavve)에서도 고화질 스트리밍이 제공됩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LG 팬들은 ‘BIG TWIN TIME’ 응원 문구를 새긴 머플러를 제작했고, 상대 팀 팬덤도 단체 버스를 준비하며 원정 응원석을 예매했습니다.
변수는 날씨입니다. 기상청은 경기 당일 기온 11℃, 미세먼지 ‘보통’을 예보했습니다. 야간 체감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 LG 구단은 담요·핫팩을 무료 배포하며 관중 편의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LG 트윈스가 1994년 이후 31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리는 만큼 한국시리즈 1차전 승리 여부에 야구계 시선이 집중됩니다. 삼성·한화 중 어느 팀이 올라와도 초반 기세 싸움은 피할 수 없습니다.
🏟️ 잠실벌을 달굴 2025 KBO 한국시리즈 1차전. 과연 ‘초전박살’을 외친 LG가 웃을지, 도전자의 반격이 시작될지, 오는 일요일 밤 첫 투구가 모든 것을 말해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