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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축구 대표팀이 오는 9일(현지시간) 테네시 내슈빌 GEODIS 파크에서 한국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한 멕시코의 ‘멕스투어(MexTour)’ 일정 중 핵심 이벤트입니다.

한국-멕시코 경기 포스터


한국 대표팀은 미국전을 2-0으로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손흥민-이강인 라인이 멕시코 수비를 공략할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입니다.

반면 멕시코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 체제에서 빠른 전환 플레이를 강화해 ‘중남미 특유의 템포’로 맞섭니다.

13위 FIFA 랭킹을 지닌 멕시코는 전통적으로 한국(23위)에게 까다로운 상대였습니다.

“한국축구의 공격 전개가 미국전보다 더 빨라져야 멕시코 수비 블록을 깨뜨릴 수 있다” – 국내 축구 해설진

양국은 최근 10년간 A매치 3승3패1무로 팽팽했습니다. 이번 맞대결이 통산 균형을 깨뜨릴지 주목됩니다.


📈 경기 이외에 멕시코 경제도 관심사입니다. 최근 멕시코 페소 환율은 달러당 18.6페소로 1년 최고치(18.537)에 근접했습니다.

달러 약세, 제조업 ‘니어쇼어링’ 수혜, 견조한 외국인 직접투자가 페소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현지 한인 기업 관계자는 “멕시코는 미국과의 무관세 공급망 덕에 자동차·배터리 공장 투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지스틱스 업계도 호황입니다. LX판토스·로지스올 등은 멕시코시티·몬테레이에서 물류 인력 채용 공고2025.09를 잇달아 냈습니다.

멕시코전 대비 훈련 중인 한국 선수단


🛫 경기 관람객 상당수는 경기 후 멕시코시티·칸쿤 여행을 연계합니다. 멕시코 문화부는 “코로나 이후 첫 가을 성수기”라며 방역-관광 패키지를 강화했습니다.

럭셔리 숙소 역시 경쟁적입니다. JW 메리어트 폴랑코는 전면 리뉴얼을 완료해 비즈니스-관광 고객을 동시 공략합니다.

멕시코시티 JW 메리어트 전경

📌 시차는 한국-멕시코시티 기준 14시간, 내슈빌 경기 관람 후 바로 멕시코행 비행기를 탑승하면 저녁 도착이 가능합니다.

관광객들은 치첸이사·테오티우아칸 같은 유네스코 유산과 루차 리브레(프로레슬링)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문화 면에서도 멕시코-한국 협업이 활발합니다. 지난달 K-팝 콘서트가 멕시코시티 ‘포로 솔’ 경기장을 매진시키며 교류 열기를 증명했습니다.

현지 한류 팬클럽 ‘아이니오(AÑÑIO)’는 “한국 대표팀이 승리한다면 팬송 퍼포먼스로 화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문가들은 “멕시코는 스포츠·문화·경제 세 축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시장”이라며 “이번 평가전은 양국 교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라고 분석합니다.

경기가 열리는 9월 9일, 멕시코 국기 색상(녹·백·적) 물결이 내슈빌을 물들이고, 한국 응원단은 ‘대~한민국’ 함성으로 맞불을 놓을 예정입니다.

끝으로, 주멕시코 한국대사관은 “여권 유효기간 6개월 이상·전자입국신고서 제출”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안전하고 짜릿한 멕시코 경험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