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가 9일 한양화로 운영사 대표·부사장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
수사 결과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 사기가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만 1,800여 명에 달합니다.
“월 10% 수익을 보장한다”는 달콤한 제안이 여러 차례 설명회·SNS 광고를 통해 퍼졌습니다.
특히 유명 연예인 광고는 신뢰도를 높여 투자 열풍을 부추겼습니다. 📈
경찰은 피의자들이 신규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 이자를 지급하는 전형적 폰지 구조를 썼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양화로는 2018년 론칭 후 5년 만에 전국 120여 개 가맹점을 확보했습니다. ‘송도맥주축제’ 등 지역 행사 협찬으로 브랜드를 키웠습니다.
사측은 “해외 프리미엄 소고기 직수입” “자체 냉장 물류센터”를 강조하며 고수익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자료는 조작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조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적용 시 최대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분석했습니다.
피해자 A씨는 “퇴직금 전부를 넣었다가 삶이 무너졌다”고 눈물로 호소했습니다. 😢
금융감독원은 비상대책반을 꾸리고 피해 접수 창구(1332)를 24시간 운영 중입니다.
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투자라도 사업자 등록·재무제표·감사의견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TV조선 유튜브 캡처
향후 일정은 10일 검찰 송치, 11월 중순 1차 공판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사건은 ‘외식 프랜차이즈+P2P 투자’ 모델의 허점을 드러내며 관련 제도 개선 논의에 불을 붙였습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가맹본부 공시 의무 강화·투자 광고 사전 심사”를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소비자단체는 집단소송 준비와 함께 피해 복구 펀드 조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고수익·저위험’ 문구를 볼 때마다 한 번 더 의심하고, 금감원 통합연계조회와 사업설명서 원본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수사·재판 과정을 지속 추적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