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정치적 청탁·금전 거래’ 의혹을 공식적으로 부인했습니다.
31일 오전 경기도 가평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진행된 주일예배에서 한학자 총재는 전 세계 신도를 향해 특별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어떤 불법적인 정치적 청탁 및 금전 거래를 지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으며, 해당 의혹을 “허위 사실”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저의 지시로 교회가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닙니다.”1)
📌 이번 발언은 민중기 특검이 수사 중인 ‘권성동 청탁 의혹’과 맞물려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통일교 측 인사들이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여권 핵심 인사에게 금품(약 8,000만 원 상당)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 사진 출처 : 조선일보
⚖️ 법조계는 한 총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특검 수사가 이미 진술과 물증을 확보했다면 공은 사법부로 넘어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통일교 고위관계자 A씨(수사 참고인)는 “윗선 지시로 VIP 선물이 준비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윗선’이 누구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 배경을 살펴보면, 한학자 총재는 고(故) 문선명 총재와 함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을 이끌어온 ‘영적 지도자’입니다.
2012년 이후 단독 경영 체제를 구축하며 교육·문화·복지 사업을 확장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국내외에서는 ▲헌금 구조 ▲정치권 로비 ▲해외 부동산 투자 등이 집중 조명되며 투명 경영 요구가 거세졌습니다.
🔍 정치권 반응도 엇갈립니다. 여당은 “특검이 진실을 규명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고, 야당은 “한학자 총재가 검찰·특검 조사에 직접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한편 통일교 내부에서는 “지도자의 결백이 확인될 때까지 침묵을 지키자”는 기류가 감지됩니다.
▲ 사진 출처 : MBC 뉴스 유튜브
📈 전문가들은 한학자 총재의 오늘 발언을 “법적 대응 수순의 신호탄”으로 해석합니다. 실제로 교단 법률대리인은 “허위 사실 유포 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공문을 배포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종교투명네트워크’는 “교단 문서·회계 자료를 즉시 공개하라”고 맞섰습니다.
🌐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큽니다. 일본·미국 신도들은 온라인 포럼에서 “한국 사법 절차를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일부 해외 언론은 “한학자 총재가 직접 조사에 응하지 않으면 의혹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 특검은 이미 건진법사 3차 소환을 마쳤으며, 다음 주 초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 대한 추가 조사도 예고했습니다. 수사가 ‘교단 윗선’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특검 관계자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있다”며 “필요하다면 한학자 총재 직접 조사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정리하자면, 오늘 발표는 한학자 총재가 공식적으로 ‘무관함’을 천명한 첫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특검 수사와 의혹 규명은 이제 시작이라는 평가가 우세합니다.
향후 진실 공방이 어떻게 결론날지, 그리고 통일교의 사회적 책임 논의가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라이브이슈KR도 후속 상황을 계속해 보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