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화오션 거제 조선소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가 업계와 투자자, 취업 준비생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3일 오전 11시 56분경 경남 거제시 한화오션 H1 안벽에서 로드테스트 중 선박 구조물이 바다로 추락해 선주사 직원 1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 거제뉴스광장
사고 직후 해경‧소방 인력이 투입돼 수색과 구조 작업을 진행했으며, 한화오션 측은 즉시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 이번 사고는 최근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 아래에서 벌어진 만큼, 조선업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형 조선소의 빈번한 중대재해는 결국 공급망 안정성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조선해양플랜트협회 관계자
📈 주가 영향도 즉각적이었습니다. 사고 당일 한화오션 주가는 장중 3%대 하락하며 12만 원 선이 붕괴됐다가,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투자업계는 단기 변동성에 주목하면서도, 친환경 선박 수주 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합니다.
ⓒ 뉴스1
💹 전문가들은 “한화오션 사고가 중장기 펀더멘털을 훼손하진 않는다”면서, 수주잔고 67조 원*1과 LNG·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력이 주가 하방을 지지할 것이라 전망합니다.
*1 한국투자증권 9월 리포트 기준
🌱 ESG·친환경 전략 역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화오션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목표를 세우고, 액화수소 운반선과 해상풍력 설치선 개발에 R&D 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미국 해군과 차세대 군수지원함 협력 가능성이 언급되며 글로벌 방산 수주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 채용 시장에서도 변화가 감지됩니다. 2025년 하반기 ‘한화오션 신입사원·R&D 석/박사 채용’ 공고가 개시됐고, AI·친환경 설계 직무 지원자가 몰리며 경쟁률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연봉은 대졸 신입 기준 5,400만 원 수준, 거제 공장 기숙사와 통근버스 등 복지 혜택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지역사회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거제시는 “한화오션이 지역 고용의 35%를 차지한다”며, 사고 수습과 안전 강화가 지역 경제 안정과 직결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합동 점검반을 파견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향후 전망에 대해 IBK투자증권은 “안전투자 확대가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겠지만, 한화오션의 친환경·방산 수주 파이프라인은 오히려 강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종합하면, 한화오션 사고는 산업안전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주가·채용·ESG 경영 등 다각적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투자자와 구직자는 안전 리스크 관리와 친환경 전략을 함께 지켜보며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