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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 주가가 최근 단숨에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9만 원대 중후반을 터치했습니다.

한화오션 조선소
▲ 이미지 출처: 금강일보


28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KRX에서 96,500원(+7.2%)에 거래되며 시가총액 19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같은 시각 NEXT에서는 7.6% 급등했습니다.

이번 급등의 핵심 동력은 미국 정부의 조선업 지원 정책LNG 운반선 대형 수주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필리조선소 협력 MOU 체결로 한화오션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1 – SK증권 보고서

미·EU 관세 협상에서 조선 부문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자, 국내 조선 3사의 대표주인 한화오션 주가가 선제적으로 반응했습니다.

특히 Philly Shipyard와의 JV 추진, 대만 양밍해운으로부터의 컨테이너선 옵션, 그리고 2조 원 규모의 LNG 운반선 연속 수주가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현재 수주 잔고 68조 원은 약 4.2년 치 일감에 해당합니다. 고부가가치 선박 비중이 78%까지 확대돼 마진 개선이 기대됩니다.

에너지 안보 이슈로 북미·유럽의 LNG선 발주가 늘어나는 가운데, IMO 2050 탄소규제 강화 → 메탄·암모니아 연료선 전환 흐름도 한화오션 주가엔 우호적입니다.

수급 측면에서도 기관 36만 주·외국인 8만 주 동반 순매수(7월 25일 기준)가 강세 흐름을 뒷받침했습니다.

기술적으론 20·60일 이동평균선을 동시 돌파했고, RSI 74로 과열 구간이지만 추세 지속 시 100,000 원 돌파 시도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다만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후판가격 변동, 환율·노무비 상승은 리스크 요인이므로 분할 매수 전략이 권고됩니다.

“2025년 예상 PER 15배는 글로벌 피어 대비 할인… 현 주가는 실적 상향 여력을 반영 중”2 – KB증권

투자 전략으로는 1) LNG선 장기 호황, 2)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항만 인프라 법안 수혜 두 축을 주목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한화오션 주가는 ‘글로벌 조선 슈퍼사이클’과 ‘친환경 선박 패러다임’의 교차점에 서 있습니다. 투자자는 수주 공시·원자재 가격·환율 세 변수를 지속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향후 9만5천~11만 원 박스 돌파 여부가 단기 관전 포인트이며, 중장기적으론 실적 안정성과 미국 시장 진출 가속화가 관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