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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오션이 다시금 국내외 이슈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번 주 들어 중국 정부의 미국 소재 자회사 5곳 제재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이 크게 술렁였습니다. 한화오션은 즉각 “현지 법규 준수와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중국의 301조 대응 조치에 따른 수출입 절차 지연이 예고됐으나 핵심 선박 프로젝트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 한화오션 관계자

필라델피아 한화오션 조선소
▲ 사진 출처: 연합뉴스/한화오션 제공


제재 발표 직후 한화오션 주가는 장중 3% 넘게 흔들렸으나, 방산 수주 모멘텀 기대감이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습니다. (2025년 10월 13일 종가 기준 109,000원)

한화오션 주가 차트
▲ 이미지 출처: 알파스퀘어

증권가에서는 미 해군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 친환경 대형 LNG 운반선 등 대형 수주 파이프라인을 근거로 “중장기 업사이드 여전”이라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반면 사내에서는 노조 대의원 선거 개입 의혹‘우리연합’ 갈등이 재점화돼 진통이 이어집니다. 국정감사장에서도 “사측 인사가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질의가 나와 노사 신뢰 회복이 과제로 부상했습니다.

한화오션 노조 갈등
▲ 사진 출처: MBC 뉴스캡처

회사 측은 “공정 선거 원칙을 훼손한 사실이 없다”며 내부 감사위원회 조사를 예고했습니다.


인력 채용도 눈길을 끕니다. 한화인 채용 사이트에는 경력사원 상시 채용이 올라와 있습니다. 미래형 선박 설계, AI 기반 절단 공정 자동화 인재를 모집하며 ‘우주·해양 복합 기술’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지역 사회와의 동행 역시 강화됩니다. 오는 18일 거제 옥포항에서는 ‘오션하모니’ 10월 공연이 열려 클래식·댄스발라드가 어우러질 예정입니다. ESG 경영 차원에서 문화 인프라 확대에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친환경 선박 분야에서는 암모니아 추진 컨테이너선 실증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IMO국제해사기구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 20% 감축 목표를 제시한 만큼, 그린십 솔루션은 수주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글로벌 공급망 측면에서는 미·중 전략경쟁 장기화 속에 부품 국산화율 65% 달성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화오션이 핵심 엔진과 전투체계를 내재화하면, 제재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투자 지표도 긍정과 우려가 교차합니다. PER 50.66배는 조선 업계 평균을 상회하지만, 수주잔고 38조 원연평균 매출 성장률 18%는 프리미엄을 정당화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NH·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6개 증권사는 최근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12만~13만 원대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불확실성제재·노사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단기 등락이 불가피하다”며 리스크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결국 한화오션‘글로벌 방산·친환경 조선’이라는 두 축을 앞세워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습니다.

📈 투자자라면 수주 공시·노사 협상·국제 분쟁 세 가지 뉴스를 반드시 체크해야 합니다.

🎵 지역 주민이라면 이번 주말 옥포항을 찾아 가을 바다와 음악을 동시에 즐겨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라이브이슈KR는 앞으로도 한화오션의 전략 변화, 주가 흐름, 산업 정책을 심층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