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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투수가 한화 이글스 역사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원정 경기에서 시즌 30세이브를 달성하며 구단 우완 투수 최초 기록을 완성했습니다. 🏆


경기는 7-4 한화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8회 1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등판한 김서현은 불과 12개의 공으로 병살을 유도하고 9회까지 틀어막았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59㎞를 찍으며 삼성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

김서현 국대 유니폼
이미지 출처: X(KBO_ENG)


이로써 김서현은 데뷔 3년 차에 세이브 부문 단독 1위(30SV·ERA 1.87)로 올라섰습니다. 한화 구단 전체로도 통산 네 번째 30세이브 투수라 의미가 큽니다.

특히 문동주가 11승, 김서현이 30세이브를 합작해 ‘선발-마무리 원투펀치’ 체제가 완성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한화 승리 장면
이미지 출처: 스타뉴스


김서현의 장점은 무엇보다 파이어볼러 본능입니다. 평균 구속 155㎞, 슬라이더·포크볼 ±8㎞의 차이를 활용해 ‘배트가 부러지는 소리’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데이터 측정 업체 서드아이랩에 따르면, 올 시즌 스윙&미스율 37.8%로 리그 1위입니다. 타자 입장에선 타이밍을 읽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9회에 김서현이 있으면 덕아웃이 안심합니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

실제 수베로 감독은 시즌 초반부터 ‘승리 방정식’을 만들기 위해 7·8회 셋업맨, 9회 김서현으로 불펜을 재편했습니다.


30세이브는 KBO리그에서 결코 쉽지 않은 고지입니다. 144경기 체제에서 출전 빈도·불펜 소모·체력 관리 삼박자를 모두 해결해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서현 세이브 순간
이미지 출처: 스포츠경향

구단 레전드 카를로스 로사가 29세이브에 그쳤던 2015년을 떠올리면, 우완 첫 30세이브의 의미가 더욱 두드러집니다. 한화 팬들이 ‘새로운 수호신’이라는 별명을 붙인 이유입니다. 🦅

관심은 곧장 ‘가을야구’로 향합니다. 한화는 현재 3연승으로 1위 LG와 5경기 차를 유지하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지폈습니다. 김서현의 뒷문이 굳건하다면 PS 진출 확률 72.4%스탯티즈라는 예측도 설득력을 얻습니다.


SNS 역시 뜨겁습니다. X(前 트위터) ‘KBO in English’ 계정이 김서현 이름이 새겨진 국가대표 유니폼을 공개하자, 24시간 만에 6,000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팬덤의 확장 가능성을 증명한 셈입니다. 🌏

마케팅팀은 이미 ‘30세이브 기념 특별 에디션 유니폼’을 준비 중입니다. 구단 MD 관계자는 “온라인 선주문만 3,000장 이상”이라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닝 관리를 숙제로 지적합니다. 시즌 60이닝 돌파 시점부터 팔꿈치 피로도가 급격히 쌓이는 경향이 있어, 향후 등판 간격 조절이 필요합니다.

한화는 8일부터 잠실 원정 3연전에 돌입합니다. LG·두산 타선 모두 빠른 공에 강점을 지니는 만큼, 김서현-포수 최재훈 배 battery의 구종 선택이 관건입니다. 🎯


팬들에게는 두 가지 팁을 당부합니다. 첫째, 온라인 예매는 경기 3일 전 오전 9시 오픈되므로 서둘러야 합니다. 둘째, 7회 이후 불펜 투구 연습이 시작되면 외야 1루 쪽 불펜을 주목하면 김서현의 준비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火볼 세이버’ 김서현은 이제 리그를 넘어 국제 무대도 노립니다. 2026 WBC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국가대표로 마운드에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화 팬뿐 아니라 한국 야구 전체가 그의 다음 피치를 기대할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