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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8월 1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극적인 5-4 승리를 거두며 가을야구 희망을 지폈습니다.

경기의 마침표를 찍은 이는 김종수 투수였습니다. 그는 단 네 개의 공으로 9회를 삭제하며 팬들에게 짜릿한 전율을 선사했습니다.


4구, 단 4구. 그 안에 담긴 배짱과 제구가 팀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 김경문 감독

이번 호투로 김종수는 하루 만에 주요 SNS 실시간 트렌드를 휩쓸었습니다. X(옛 트위터)에는 ‘#투교_김종수’가 등장했고, 인스타그램에는 응원 게시물이 1만 건 넘게 업로드됐습니다.

9회 위기에서 역투하는 김종수출처: 네이트 스포츠

1994년생 우완 정통파인 그는 군 복무와 부상, 2군 생활을 딛고 2024년 후반기부터 잠재력을 폭발시켰습니다.

2025 시즌 성적은 8월 14일 기준 25경기 2승 1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2.13입니다. 피안타율 0.212, 탈삼진/볼넷 비율 3.8로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구종 분석에 따르면 포심패스트볼 평균 구속 151km/h,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45%를 차지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듭니다.

특히 9회 등판 시 평균 구속이 153km/h까지 상승해 클로저로 전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집니다.

5월 9일 키움전에서 1⅓이닝 무실점으로 역전승 발판을 놓은 뒤, 김 감독은 그를 ‘추격조-승리조 하이브리드’로 중용해 왔습니다.

김종수 나무위키 시즌별 기록출처: 나무위키

데이터 기업 스탯캐스트 코리아에 따르면, 그의 ‘하드-히트 허용률’은 18.4%로 리그 평균(27.7%)을 크게 밑돕니다.

팬심도 뜨겁습니다. 한화 팬 계정 ‘waawaaeagles’는 “아주 많이 응원하고 있다고👊🏻”라며 직관 사진을 올렸고, ‘hanwhavictory2’는 ‘4구 이닝 삭제’ 영상을 퍼뜨리며 조회수 1만 건을 끌어냈습니다.

팬들이 올린 김종수 응원 사진출처: 인스타그램 waawaaeagles

전문가들은 김종수가 홀드·세이브 양면 활용이 가능한 ‘멀티 릴리버’라 평가합니다. 이는 한화 불펜 운용에 새 숨통을 틔워주고 있습니다.

한화는 현재 5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불펜 WAR(대체 승리 기여도) 1.4 중 절반 이상을 김종수가 책임지고 있습니다.

그의 내년 목표는 ‘60경기 20세이브’입니다. 구단은 시즌 종료 후 체력 관리 프로그램과 미국 애리조나 개인 트레이닝 캠프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김종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의 함성이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가을야구 진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일정은 8월 17일 대전 홈경기(두산전)와 8월 20일 창원 원정(NC전)입니다. 중계는 SPOTV·쿠팡플레이·한화 구단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이슈KR 취재 결과, 한화는 두산전에서 김종수9회 우선 옵션으로 예고했습니다. 불펜의 세대교체가 성사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