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mediaimg-sectionsportsmetateamkbo390.png

LG 트윈스잠실에서 다시 한 번 정상 등극을 향한 시동을 겁니다. 8일 저녁 🏟️, 우완 에이스 임찬규류현진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합니다.


올 시즌 임찬규는 20경기 9승 3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한화전 ERA 0.41로 ‘한화 킬러’ 명성을 재확인했습니다.

LG 임찬규 투구 장면
사진=ⓒ매일경제


잠실에서 맞붙는 두 팀은 현재 1·2위를 다투고 있습니다. (8일 오전 기준) LG 63승 2무 41패, 한화 60승 3무 40패로 불과 1.5경기 차에 불과합니다.

LG 염경엽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 제일 좋은 투수가 임찬규”라고 강조했습니다. 타선 역시 문성주·문보경·김현수로 이어지는 중심 라인이 가동됩니다.

“한화만 만나면 타율이 올라간다” – LG 내부 분석 리포트 中

임찬규는 포심·슬라이더·커브 3피치 조합으로 뜬공 비율을 낮추며 올 시즌 피홈런 0.38개/9이닝을 기록했습니다. 한화의 클린업을 커브로 얼려 세우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습니다.

반면 한화는 전반기 폭발적 상승세 이후 후반기 16경기 8승 1무 7패로 주춤했습니다. 관건은 트레이드 새 얼굴 손아섭과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가 LG 불펜을 얼마나 공략하느냐입니다.

LG-한화 1·2위 맞대결
사진=ⓒMHN스포츠


LG는 임찬규 뒤로 함덕주·고우석 필승조를 투입, ‘스몰볼+불펜 야구’로 1점 차 승부에 자신감을 보입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오늘은 류현진이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최근 3경기 2승 0패 ERA 1.20으로 제 컨디션을 회복했습니다.

두 베테랑의 맞대결은 KBO리그가 꿈꿔온 ‘별들의 맞장’이라는 평가입니다. ⚾ 팬들은 이미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라며 SNS에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LG 염경엽 감독 인터뷰
사진=ⓒ노컷뉴스


관전 포인트는 크게 셋입니다. 첫째, 임찬규의 1·2회 이닝 운영. 둘째, 류현진의 체인지업에 대한 LG 상위 타선 대응. 셋째, 7회 이후 불펜 전쟁입니다.

LG가 승리한다면 2.5경기 차로 격차를 벌립니다. 반면 한화가 잡으면 역전극의 불씨를 되살리며 순위 전쟁은 혼돈에 빠집니다.

📈 전문가들은 “초구 스트라이크 비율이 60%를 넘어가는 쪽이 승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경기는 8일 18시 30분, SPOTV·KBS N·SBS Sports에서 생중계됩니다.

🔥 한여름 밤, 잠실벌을 달굴 ‘임찬규 vs 류현진’ 명품 투수전이 곧 펼쳐집니다. 승부의 열쇠는 정교한 제구빠른 작전 변화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