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7년 인디 역사를 새로 쓴 ‘할로우 나이트’의 정식 후속작,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이 드디어 베일을 벗습니다. 개발사 팀 체리는 9월 4일(목) 밤 11시(한국시간) 정식 출시를 확정했습니다.
■ 얼마에 살 수 있나요?
“북미 19.99달러 • 유럽 19.99유로 • 일본 2,300엔 • 한국 스팀 예상가 2만7천 원대” – 팀 체리 공식 포럼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실크송 가격’은 USD 19.99로 책정됐습니다. 환율(1,390원 기준)을 적용하면 약 27,800원입니다. 스팀 지역 정책에 따라 소폭 변동될 수 있으나, 인디 게임 치고는 ‘갓성비’라는 평가입니다.
플랫폼별 세부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1)
- Steam / GOG / 에픽게임즈스토어: 27,000원~28,000원대(예정)
- Nintendo eShop(한국): 26,900원
- PlayStation Store(한국): 28,800원
- Xbox Store: 판매가 동일‧단, 게임 패스 1일 차 서비스
■ ‘실크송’ 구매 가이드
1️⃣ 사전 예약은 없습니다. 대신 스팀·닌텐도 eShop ‘찜하기’ 및 위시리스트 알림으로 발매 즉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 패키지(실물) 버전은 아직 미공개입니다. 전작은 발매 1년 뒤 퍼스트 프레스 한정판이 나왔으므로, 콜렉터라면 DL 구매 + 패키지 재구매를 염두에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3️⃣ Xbox Game Pass 가입자는 추가 비용 없이 발매 당일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월 11,900원(PC) 또는 18,900원(콘솔·PC 통합) 요금제와 비교해 2개월 이상 즐기면 패키지보다 비쌀 수 있음을 고려하세요.
■ 전작과 비교한 ‘가성비’
2017년판 ‘할로우 나이트’는 출시가 14.99달러, 평균 플레이타임 25시간이었습니다. ‘실크송’은 팀 체리 내부 테스트 기준 30시간 이상 컨텐츠를 제공하며, 가격은 단 5달러 인상에 그쳤습니다.
🎯 결과적으로 시간당 비용은 1,000원 미만, 대부분 AAA 게임의 1/3 수준입니다.
■ 환불·할인·쿠폰 꿀팁
• Steam – 2시간/14일 이내 플레이 시 전액 환불 가능.
• 닌텐도 eShop – 결제 후 다운로드 전까지만 취소 가능.
• 에픽스토어 – 출시 14일 이내 & 2시간 미만 플레이 시 환불, 에픽 쿠폰은 첫 주 적용 불가.
• 멀티 통화 – 일부 국가는 14.99달러로 표기가 예상되나 VPN 우회 구매는 서비스 약관 위반이니 주의하세요.
■ 출시 시간 다시 확인!
국가 | 현지 시각 |
---|---|
한국(KST) | 9월 4일 23:00 |
북미(PDT) | 9월 4일 07:00 |
유럽(CEST) | 9월 4일 16:00 |
이미지 출처: Team Cherry / Steam
■ ‘실크송’이 저렴한 이유?
팀 체리는 3인 개발팀이지만 셀 애니메이션 등 공정을 모두 내부에서 처리해 제작비를 크게 줄였습니다. 또한 ‘할로우 나이트’의 누적 판매 1,500만 장이라는 탄탄한 수익 기반이 있어 “더 많은 유저가 부담 없이 즐기길 바란다”는 철학을 유지했습니다.
“우리는 AAA 가격이 아닌, 인디가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밸류를 제공하고 싶다.” – 팀 체리 공동 창립자 윌리엄 펠른2)
■ 비슷한 장르 가격 비교
- ‘데드 셀’ – 출시가 24.99달러 → 평균 20시간
- ‘오리와 도깨비불’ – 29.99달러 → 평균 12시간
- ‘블래스페머스 2’ – 29.99달러 → 평균 15시간
같은 메트로배니아 장르와 견줘도 ‘실크송’은 최저가에 속합니다.
■ 구매 전 체크리스트
✅ 최소 사양: i5-6400, 8GB RAM, GTX 750Ti 이상
✅ 자막: 한국어 100% 지원, 음성 없음
✅ 멀티플레이: 없음, 1인 싱글 전용
■ 기자의 한 줄 전망
모험·전투·플랫폼 퍼즐을 관통하는 찰진 타격감과 역동적 음악이 전작을 뛰어넘을 것이 확실합니다. 2만 원대 가격은 ‘인디 명가’ 팀 체리가 내건 또 한 번의 승부수입니다. 출시 첫날 서버 혼잡을 피하려면, 사전에 클라이언트 다운로드를 완료해두시기 바랍니다. 🎉
라이브이슈KR 김도현 기자였습니다.
1) 지역별 플랫폼 스토어 공지 기준, VAT 포함. 2) 2024 GDC 개발자 세션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