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 K리그1 28라운드에서 울산과 전북이 다시 만났습니다. 이번 맞대결은 ‘현대가 더비’ 3라운드로, 양 팀 모두 시즌 향방이 달린 중대 분수령입니다.
▲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전경 – 사진: Wikimedia Commons
올 시즌 울산 HD는 초반 부진으로 순위표 중하위권까지 떨어졌습니다. 반면 전북 현대는 FA컵 결승 진출과 함께 더블 달성을 노리며 기세를 올렸습니다.
두 팀은 이미 1승 1패로 팽팽합니다. 3월 첫 대결에서는 울산이 2-1 승리를 거뒀고, 6월 전주성 원정에서는 전북이 3-0으로 설욕했습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 김두현 전북 감독*
전북은 공격수 구조의 전방 압박이 돋보입니다. 바로우·문선민 라인이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를 자랑하며, 중앙의 안드레 루이스가 세컨드 스트라이커 역할을 수행합니다.
반면 울산은 철벽 수비를 앞세웁니다. 김영권-김기희 센터백 조합이 제공권을 장악해 상대 롱볼을 무력화하고, MF 윤빛가람이 빌드업 출발점으로 나섭니다.
▲ 좌: 전북 현대 엠블럼(구단 제공) / 우: 울산 HD 엠블럼(Wikimedia Commons)
특히 세트피스에서 희비가 엇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전북은 올 시즌 코너킥 득점 9골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울산 역시 프리킥 간접 패턴으로 6골을 올렸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후반 집중력’입니다. 전북은 75분 이후 12골을 넣으며 뒤집기 승을 여섯 차례나 만들었고, 울산은 동일 시간대 실점이 4골에 불과해 철벽을 자랑합니다.
양 팀 운명을 가를 키 플레이어는 울산의 ‘마에스트로’ 조현우 골키퍼와 전북의 ‘에이스’ 백승호 미드필더입니다. 두 선수의 컨디션이 경기 흐름을 좌우할 전망입니다.
경기는 30일(토) 19:00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며, 쿠팡플레이·스카이스포츠에서 생중계됩니다. 티켓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K리그 통합 예매처에서 실시간 판매 중입니다.
예상 스코어는 팽팽한 1-1 무승부이지만, 후반 막판 한 방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 축구 통계 업체 ‘스탯코어’는 전북 승리 확률 38%, 울산 35%, 무승부 27%로 내다봤습니다.
경기 후 일정도 중요합니다. 울산은 곧바로 광주 원정을 떠나야 하고,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체력 안배를 위해 로테이션 카드 사용 여부가 변수로 떠오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경기 종료 직후 속보와 인터뷰를 통해 독자 여러분께 신속히 후일담을 전할 예정입니다. 📰
놓치면 아쉬운 ‘현대가 더비’. 축구팬이라면 이번 울산 대 전북 격돌을 반드시 챙겨보시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