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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봉담읍에 자리한 협성대가 최근 대학 특허 활용 전략 세미나와 산업안전 계약학과 협약을 잇달아 체결하며 지역 혁신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15일 열린 ‘지식에서 가치로: 대학 특허 활용 전략 세미나’에서는 산학연 협력·기술 사업화 모델이 집중적으로 소개됐습니다.

협성대 특허 세미나 현장 사진=화성신문 제공

행사장에는 서명수 총장과 교내 산학협력단 연구진, 지역 스타트업 대표 3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창민 변리사는 “대학 보유 특허를 지역 기업 R&D에 연결할 때 지식재산 가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허는 서류로 끝나지 않습니다. 캠퍼스를 넘어 산업 현장으로 흐를 때 진짜 경쟁력이 만들어집니다.” – 이창민 변리사

협성대학교는 이미 의생명화학과AI융합보안학부를 중심으로 12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세미나 직후 교내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5곳은 교수 연구실과 1:1 매칭을 완료했습니다.

한편 화성산업진흥원은 같은 주에 수원대·협성대산업안전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해당 학과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재직자 맞춤 이브닝 트랙을 도입해 주간 근무자를 배려합니다.

산업안전법, 스마트팩토리 안전제어, ESG 경영 등 현장형 커리큘럼이 특징입니다.

산업안전 협약식 사진=화성산업진흥원

지역 기업은 재교육 비용 절감, 학생은 취업 연계라는 상생 구조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목원대협성대 신학대학 교수·동문회는 ‘웨슬리신학대학원 운영 임시조치법’ 개정안 관련 공동 성명서를 발표해 교단 교육 자율성을 수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학문·산업·신학 세 축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움직임은 ‘작지만 강한 사립대’라는 협성대의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있습니다.

협성대 전략 세미나 발표 슬라이드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에게도 변화는 직접적입니다. 2026학년도 전형계획에 따르면 특허 기반 창업 포트폴리오 제출 시 최대 5점 가산이 부여됩니다.

디자인 계열 실기고사 역시 아보카도·생수병 등 환경‧기후 키워드가 포함된 문제로 재편돼 실무 감각을 묻습니다.

지역 상권도 활기를 띱니다. 봉담 일대 ‘꽃세이핀’ 같은 24시 꽃집은 ‘협성대 꽃집’ 해시태그로 SNS 노출을 늘리며 학생 고객 유입을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학이 보유한 지식 자본을 지역 기업·주민과 공유할수록 경제 파급효과가 확대된다”고 분석합니다.

협성대는 올해 말 메타버스 취업지원관을 개관하고, 2027년까지 캠퍼스형 공동체 혁신 허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협성대학교 관계자는 “특허 사업화, 산업안전 인재 양성, 신학 교육 혁신이라는 세 갈래 노력이 지역-대학 동반 성장 모델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교육·산업 환경 속에서 협성대가 보여주는 선제적 대응사회적 책임이 앞으로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