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일룬을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절정에 달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18일 새벽 예정된 아스널전 소집 명단에서 호일룬을 전격 제외했습니다.
후벤 아모림 신임 감독은 “전술적 이유”를 들었지만, 구단 안팎에서는 이적 협상 가능성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프로필과 입단 배경입니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2003년생 덴마크 출신 스트라이커로, 2023년 여름 아탈란타 BC에서 7,200만 파운드(약 1,260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습니다.
첫 시즌 12골·5도움을 기록해 잠재력을 증명했으나, 기대치 대비 득점 효율은 아쉬웠습니다.
🔴 감독 교체와 세슈코 영입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아모림 감독은 전방에 베냐민 세슈코를 선호하며, 4-3-3 전환을 꾀하고 있습니다.
“Fabrizio Romano에 따르면, 맨유는 완전 이적뿐 아니라 임대안 역시 열어 두고 있습니다.”
아스널·AC 밀란·RB 라이프치히 등이 잠재적 행선지로 거론되며, 최소 5,000만 파운드 수준의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입니다.
기량적 장점을 살펴보면, 호일룬은 192cm의 장신에도 민첩성을 갖췄고, 전방 압박·침투 능력이 우수합니다.
그러나 공중볼 경합 대비 헤더 정확도, 빌드업 가담 시 퍼스트 터치 불안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지난 시즌 중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이 잦았고, 이로 인한 경기 감각 저하가 통계에 반영되었습니다.
전술적으로 맨유가 4-2-3-1을 고수할 때는 포스트 플레이가 요구되지만, 아모림 감독의 4-3-3에서는 윙과의 연계가 더 중요합니다.
세슈코가 전술 적합도를 앞세우며 주전 9번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지자, 호일룬의 입지는 급격히 흔들렸습니다.
💰 재정적 함의도 큽니다. 맨유는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완화 규정 속에서도 급여 총액과 순지출을 관리해야 합니다.
잉여 자원 매각 없이 추가 영입을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호일룬은 가장 현실적인 매각 카드로 분류됩니다.
반면 팬덤은 그의 잠재력에 여전히 기대를 걸고 있어, 구단 공식 SNS에는 “조기 단념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이어집니다.
“Laurie Whitwell(The Athletic)은 ‘세슼코 영입 이후 경쟁 심화가 불가피했다’며, ‘호일룬 측이 출전 시간 보장을 원한다’고 전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적이 성사될 경우 맨유가 우측 풀백 보강이나 수비형 미드필더 영입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 향후 일정은 8월 30일 이적시장 마감까지 채 열흘 남지 않았습니다. 구단과 선수 모두 신속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호일룬은 ‘잔류하여 경쟁’과 ‘이적을 통한 도약’이라는 양 갈래 길목에 서 있습니다.
맨유가 어떤 선택을 하든, 이번 결정은 클럽의 공격 운영과 선수 개인 커리어 모두에 직접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