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진영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 204회에 출연해 최근 온라인을 달궜던 뱃살 논란과 임신 의혹을 단번에 해명했습니다.
방송 직후 공개된 직캠 영상에서 살짝 드러난 복부 때문에 ‘임신 3개월 아니냐’는 악성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이에 대해 홍진영은 “벗으면 장난 아닙니다😊”라며 농담처럼 단호하게 답했습니다.
“댓글을 보면 진짜 상처받아요. 하지만 무대 위에서 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드리는 것도 가수의 숙명이라 생각했습니다.” — 홍진영
그녀는 하루 2시간 이상의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한다고 밝혔으며, 촬영 당일에는 문어 비빔밥까지 두 그릇을 비운 뒤라 복부가 일시적으로 부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계 10위권 재벌 손자의 플러팅’ 일화도 공개됐습니다. 상대가 “너 내 여자 해라”라고 일방적으로 말하자, 홍진영은 “X신 같은 XX”라고 일갈해 스튜디오를 폭소로 물들였습니다.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등 MC진은 “시원시원한 성격이 부럽다”면서도 “현실에선 쉽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네티즌들 역시 “사이다 발언”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지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홍진영은 트로트 히트곡 ‘사랑의 배터리’를 비롯해 ‘오늘 밤에’, ‘눈물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뱃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도 음원 차트에는 역주행 바람이 불어 그녀의 저력을 증명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건강 이상설은 사실무근이며, 홍진영은 현재 연말 콘서트 준비에 매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적극적인 악성 댓글 대응을 통해 2차 피해를 막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타의 체형·사생활’ 이슈가 빠르게 확산되는 이유로 숏폼 플랫폼의 실시간 전파력을 꼽습니다. 숏폼은 자극적인 편집과 짧은 러닝타임으로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지만, 그만큼 잘못된 정보도 순식간에 퍼질 위험이 큽니다.
이에 따라 팬덤 커뮤니티에서는 ‘바른 소비 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악성 루머를 걸러내고, 공식 입장을 확인한 뒤 공유하자는 취지입니다.
최근 여성 연예인을 겨냥한 외모 평가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계속됩니다. 문화평론가 박진수 교수는 “유명인의 신체 일부를 확대해 평가하는 행위는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선 디지털 성희롱”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진영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논란을 웃으며 털어냈습니다. 방송 말미, 그녀는 “팬 여러분께 힘이 되는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방송 출연, 🎤 음악 활동, 💪 자기관리까지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홍진영. 이번 노이즈에도 흔들림 없이 ‘에너지 여왕’다운 행보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