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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중공업 주가가 28일 장 초반 19% 내외 급등하며 1,350,0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투자자들은 ‘전력기기 슈퍼사이클’과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맞물린 결과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효성중공업 본사
▲ 사진 출처: 파이낸셜뉴스

장중 최고가는 1,356,000원으로, 연초 대비 +142% 상승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올해만 세 차례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시가총액 12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전력망 투자가 폭발적으로 늘며 효성중공업의 변압기·차단기·GIS 수주가 지난해 대비 60% 이상 확대됐습니다.” – BNK투자증권 이상현 연구원

실제 2분기 영업이익은 2,945억 원으로 컨센서스 대비 23% 상회했습니다. 중공업 부문 영업이익률이 18%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증권가는 연이어 목표주가를 상향했습니다. 유안타증권은 150만 원, BNK투자증권은 148만 원, 신한투자증권은 132만 원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수주 그래프
▲ 사진 출처: 에너지경제신문


효성중공업의 핵심 성장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전력기기(변압기·차단기) 분야에서 북미·중동 수주가 급증하며 가동률이 100%에 근접했습니다. 둘째, 건설 부문이 데이터센터∙수소충전소 EPC를 확보하며 호실적에 기여했습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폭증으로 고효율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2027년까지 연평균 15% 성장할 전망입니다. 회사는 앨라배마 공장 증설을 통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제 혜택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북미 공장
▲ 사진 출처: 조선비즈


투자 포인트3選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슈퍼사이클 진입: 전력망 교체·재생에너지 확대로 3년 치 주문량 확보.
  2. 실적 가시성: 올해 예상 영업이익 9,800억 원, EPS 성장률 72%.
  3.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목표 PER 35배 적용 시 주가 150만 원 상단 가능.

다만 리스크 요인도 존재합니다. 구리가격 상승 시 원가 부담이 커질 수 있고, 중동 대규모 프로젝트의 납기 지연이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기술적 측면에서 주가는 120만 원 구간 돌파 후 볼린저밴드 상단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순매수(7거래일 연속)와 기관 자금 유입이 추세를 지지하고 있어 단기 조정 시 118만 원이 지지선으로 분석됩니다.

경쟁사 LS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도 동반 강세를 보이지만, 효성중공업 주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ROE 23%를 기록해 우위에 있습니다.


“2025년까지 연평균 주문 증가율이 18%를 넘을 것이며, 회사는 설비 증설을 통해 2027년 매출 12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신한투자증권 박세라 애널리스트

배당 매력도 커졌습니다. 올해 예상 배당은 주당 6,500원으로 배당수익률 0.5% 수준이지만, 사측은 중장기 배당성향 30%를 공언했습니다.

결론적으로, 효성중공업 주가는 실적 급증·전력망 투자 확대·해외 증설이라는 세 가지 동력이 맞물리며 장기적인 상승 채널 안에 진입했습니다. 다만 단기 급등 부담을 고려해 120만 원 초반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