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르투갈 리스본 ‘푸니쿨라’ 탈선 사고…여행객 안전경보체계 재점검 필요성 대두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을 대표하는 관광 명물 ‘글로리아 푸니쿨라’가 3일(현지시간) 탈선해 16명 사망·20명 부상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남겼습니다. 🚋

📌 사고 경위입니다. 포르투갈 민방위청은 “^{오후 7시 42분} 알파마 언덕 중턱에서 전차 바퀴가 궤도를 이탈했고, 이어 10초 만에 제동 장치가 무력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경고음 작동 후 10초 안에 _{수동 비상레버}를 당겼다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사고는 단순 기계 결함이 아니라 인적 대응 실패가 복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다.” —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 한국인 2명이 사망·1명이 중상을 입으면서 국내 여행객 사이에도 포르투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부상자 치료 현황입니다. 리스본 산트루이스 병원 측은 “5명이 위중, 3명이 뇌수술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포르투갈 한국대사관은 긴급 영사 조력팀을 파견해 의료비·통역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재발 방지 대책입니다. 포르투갈 인프라부는 다음 세 가지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1️⃣ 전차 전 모델 일제 안전점검 – 두 달 내 완료
• 2️⃣ AI 기반 속도·궤도 센서 시범 도입
• 3️⃣ 운행 승무원 2인 1조 의무화

기존에는 1인 탑승이 가능해 돌발 상황 시 즉각 대응이 어려웠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 여행 취소·변경 정보입니다. 국내 주요 여행사는 포르투갈 패키지의 9월·10월 출발분에 대해 위약금 없이 일정 변경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개별 여행객이라면 항공사 TAP Air Portugal의 ‘여행일 변경 수수료 면제’ 공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 관광·경제 파장도 적지 않습니다. 포르투갈 관광청은 “리스본 시내 일일 관광객이 사고 직후 35% 감소했다”고 집계했습니다.

현지 매체 Portugal Resident는 “관광 수입이 한 달 새 최대 2억 유로 감소할 수 있다”는 업계 전망을 전했습니다.

🔍 포르투갈 여행 시 안전 체크리스트(2025년 9월 기준)

1. 언덕·곡선 구간 전차 탑승 시 반드시 손잡이를 잡습니다.
2. 리스본·포르투 구 시가지 이동은 도보＋버스 대체가 권장됩니다.
3. 해외여행자보험에 ‘구조·이송비용’ 특약을 추가합니다.
4. 주 포르투갈 한국대사관 ^{긴급번호 +351-963-355-909}를 저장합니다.

🌐 전 세계 교통 사고 빈도를 보면, 포르투갈은 EU 평균보다 18% 낮은 사망률을 기록해왔습니다. 그러나 노후 교통 인프라가 집중된 관광지에서는 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교통공학 전문가 김수현 서울대 교수는 “도시재생 과정에서 전통 교통수단의 현대화가 뒤따르지 않으면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포르투갈 정부는 오는 11월까지 ‘안전 관광 국가’ 인증을 위해 전차·푸니쿨라 전 구간에 이중 제동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 포르투·신트라·파티마 등 타 지역의 주요 관광지 운영은 정상이며, 현지 숙박 플랫폼 Booking.com은 “5성급 호텔 예약률은 여전히 80%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 포르투갈은 아름다운 도우루강 선셋과 알가르브 해안으로 사랑받는 만큼,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문화·경제’ 전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라이브이슈KR 특파원은 앞으로도 포르투갈 현지 상황과 여행 안전 정보를 지속 업데이트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