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드디어 신부의 베일을 스스로 걷어 올립니다. 14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TV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결혼 비하인드와 함께 김종국 신부에 관한 소문을 정면 돌파할 예정입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그는 녹화 현장에서 “LA 사업가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못 박으며, 업계와 팬들 사이에 떠돈 각종 추측을 일축했습니다. 이는 김종국 신부 관련 연관 검색어 가운데 가장 비중이 컸던 루머였습니다.
▲ 이미지 출처 = 뉴시스
방송에서는 ‘007 작전’이라 불린 극비 결혼식의 준비 과정도 소개됩니다. 김종국은 “하객은 양가 50명씩만 초대했습니다”라며 최소 인원 원칙을 고수한 이유를 밝힙니다.
이어 그는 “
축가는 제가 직접 불렀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라며 스스로 축가를 소화한 사연도 공개했습니다.
SBS ‘런닝맨’ 멤버 유재석은 같은 날 방송에서 “호날두도 이 정도로 비밀스럽지 않았다”라며 김종국 신부 비공개 전략을 우회적으로 질타했습니다. 스튜디오에는 웃음과 궁금증이 동시에 번졌습니다.
특히 방송 말미에는 정자 검사 결과와 2세 계획까지 언급돼 건강 관리에 관심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입니다.
▲ 이미지 출처 = 스포티비뉴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선공개 영상에는 그가 62억 원에 달하는 신혼집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배경도 전해졌습니다. 그는 “결혼 티를 내고 싶었지만 들킬까 봐 조마조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예계에서는 최근 ‘스몰 웨딩·비공개 예식’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사생활 보호가 곧 브랜드 가치”라며 김종국 신부 사례를 대표적 성공 모델로 꼽습니다.
팬덤 반응도 뜨겁습니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디어 얼굴을 볼 수 있나”, “비밀 유지력이 놀랍다” 등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방송가 관계자는 “김종국은 예능 감각과 진정성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그의 결혼 스토리는 시청률 상승 요인이 분명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되며, 김종국 신부 공개 편은 14일 시청자를 찾습니다. 본편과 함께 온라인 클립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결혼 2주 차 새신랑 김종국이 어떤 방식으로 신부를 소개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50명 하객만이 목격한 현장을 이제 전국 시청자가 함께 확인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