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가 웨스트햄 원정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14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루카스 베리발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전반 34분, 베리발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정교한 크로스로 사르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하프라인 인근에서 볼을 가로챈 뒤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그의 결정력과 시야는 이미 리그 정상급” – 현지 해설진*
수적 우세까지 등에 업은 토트넘은 후반 19분 판 더 펜의 쐐기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습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10(3승 1무)을 기록, 득실차에서 아스널만을 뒤따라 리그 2위에 올랐습니다.
팬들은 “손흥민 없이도 든든하다”며 베리발의 맹활약에 열광했고, SNS에는 ‘#베리발_클라스’ 해시태그가 순식간에 퍼졌습니다📱.
사진 출처 | X(@lovelysonny7)
베리발은 올여름 프랑스 리그1 올랭피크 리옹에서 이적료 4,500만 파운드에 토트넘에 합류했습니다.
스피드·침투·멀티 포지션 소화력으로 프리시즌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정규리그 4경기 만에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영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베리발은 전술적 유연성을 극대화해 주는 선수”라며 “앞으로 중앙에서도 실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술적으로 베리발은 4-3-3 포메이션에서 인버티드 윙어로 배치됐으며, 풀백 우도지와의 유기적인 오버래핑으로 측면부터 중앙까지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 xG(기대 득점) 0.62, xA(기대 어시스트) 0.44를 기록해 단순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증명했습니다Opta 데이터.
웨스트햄은 전반 28분 수첵이 거친 태클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빠졌고, 이후 압박 강도를 유지하지 못해 무너졌습니다.
현지 매체 ‘풋볼 런던’은 “베리발에게 공간을 내주는 순간 경기는 끝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브렌트퍼드와의 5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베리발이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선두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루카스 베리발은 2002년생으로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주목받았고, 특유의 절제된 세리머니로 ‘아이스맨’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그는 경기 뒤 “토트넘 팬들의 열기는 제 플레이를 더욱 뜨겁게 만든다”며 “다음 목표는 홈 팬들 앞에서의 골”이라고 각오를 전했습니다.
시즌 초반이지만, 베리발의 등장으로 토트넘 공격진은 손흥민·쿨루셉스키와 함께 새로운 삼각 편대를 구축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타 구단 수비진이 이 변수를 어떻게 대응할지가 향후 순위 판도를 결정지을 핵심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베리발의 고공비행이 계속된다면, 토트넘은 15년 만의 리그 우승이라는 꿈을 현실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벌써부터 런던 북부에는 “올 시즌은 다르다”는 기대감이 가득 차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