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 다또아(본명 이다솔) 별세…K-뷰티 확산에 남긴 발자취와 추모 당부입니다
라이브이슈KR | 2025-12-25
1세대 뷰티 크리에이터로 알려진 다또아(본명 이다솔)가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온라인 게시물과 업계 공지를 통해 향년 29세로 알려졌으며, 소속사 측은 근거 없는 추측과 억측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번 소식이 빠르게 확산된 배경에는 다또아가 한국 뷰티 크리에이터 생태계의 초기에 대중적 파급력을 보여준 인물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다또아’라는 이름은 단순한 개인 채널을 넘어, K-뷰티가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해외로 뻗어가던 흐름을 상징하는 키워드로도 회자돼 왔습니다.
업계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고인을 기억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덧붙여지며 논란성 해석이 확산되는 양상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어, 관계자들이 ‘조용한 추모’를 요청하는 이유가 분명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다또아는 고교 시절 라오스 유학을 계기로 뷰티 블로그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소개됐습니다.
또한 싸이월드에서 연간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는 대목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이후 활동 무대는 유튜브 등으로 확장됐습니다.
공개된 소개글에는 2016년 말 기준으로 한국·중국·동남아 통합 채널 구독자 수가 270만 명에 달했다는 수치가 함께 제시돼 있습니다※.
레페리 측은 고인의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근거 없는 추측과 억측을 삼가고, 조용한 추모를 당부했습니다.
※ 위 수치 및 경력 서술은 공개된 게시물(인스타그램 뷰티팝업뉴스 게시물 내 설명)에서 인용된 내용입니다.
다또아의 존재감이 특별했던 이유는, 화장품 리뷰를 넘어 콘텐츠 제작 방식 자체에 영향을 남겼다는 평가가 뒤따르기 때문입니다.
초기 뷰티 크리에이터들은 촬영 장비나 편집 환경이 지금처럼 보편적이지 않던 시절에도, 제품 사용감·색감·루틴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신뢰를 만들어 왔습니다.
또 하나의 키워드는 해외 플랫폼과의 접점입니다.
소개글에는 다또아가 중국 최대 SNS 웨이보가 선정한 ‘중국 최고 뷰티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올렸다는 내용도 포함돼, 당시 K-뷰티 콘텐츠의 국경 확장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다또아는 학업에 전념하며 새로운 삶을 준비 중이었다는 설명도 함께 전해졌습니다.
이 대목은 오래전 그를 기억하는 구독자들에게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오며, 온라인에 추모가 확산되는 계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한편, ‘다또아’라는 단어가 다른 의미(어린이 채널 ‘또아’, 음식 콘텐츠 ‘빵또아’ 등)로도 온라인에 존재하는 만큼,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정보가 혼재되는 양상도 관찰됩니다.
따라서 고인 관련 소식은 소속사 공식 입장과 확인된 기사·게시물 중심으로 확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유명인의 부고가 전해질 때마다 반복되는 ‘2차 피해’ 가능성도 함께 경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사망 경위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덧붙는 경우, 남은 가족·지인·동료에게 또 다른 고통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보도와 공유 모두 신중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온라인에서 추모를 전할 때에도 지켜야 할 기준이 있습니다.
① 출처가 불분명한 캡처·전언 공유를 피하고, ② 고인을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표현을 자제하며, ③ 유가족과 동료를 향한 배려를 우선하는 방식이 바람직합니다.
다또아는 ‘개인이 만드는 미디어’가 대중 문화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짧은 영상과 실시간 콘텐츠가 일상이 된 지금에도, 그가 남긴 흔적은 뷰티 크리에이터의 초기 역사 속에서 계속 언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관련한 추가 사실은 공식 확인이 이뤄진 내용에 한해 신중히 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