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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원석, 전반기 10승 돌파로 KBO리그를 흔들다

KT 위즈의 좌완 에이스 오원석이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선발 등판으로 다시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올 시즌 오원석은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0승)를 기록하며 팀의 후반기 반등 키 플레이어로 급부상했습니다.


📈 시즌 성적 한눈에

전반기 17경기 10승 3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한 ‘좌완 영건’ 오원석은 안정적인 제구력과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타자들을 압도했습니다.

“제 공이 한층 더 날카로워졌습니다. 후반기에도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습니다.” – 오원석 경기 전 인터뷰

특히 피안타율 0.248, WHIP 1.15는 리그 상위 10%에 해당하는 수치로 우완 일색 선발진에서 존재감을 빛내고 있습니다.


🔥 폰세와의 맞대결…『무패 신화』 넘어설까?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한화의 코디 폰세는 올 시즌 13경기 11승 무패, 평균자책점 1.74로 ‘난공불락’이라는 수식어를 얻었습니다.

KT 이강철 감독은 “좌우 밸런스를 고려해 오원석 카드를 꺼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배제성 대신 좌완 카드로 한화 타선을 뒤흔들겠다는 계산입니다.

오원석 투구 장면

사진=스포츠투데이 ⓒDaum

전력 분석팀은 좌타 비율이 높은 한화 타선을 상대로 높은 슬라이더 활용이 승부처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오원석 성장 비결

경기도 성남 출신인 오원석은 고교 시절 1차 지명으로 프로에 입단했습니다. 2024년 트레이드로 KT 위즈 유니폼을 입은 뒤, 체중 감량과 밸런스 교정을 통해 구속과 구위를 동시에 끌어올렸습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51㎞까지 찍히며 직구 평균 구속이 2㎞ 상승, 체인지업 구사율도 15%→24%로 대폭 늘렸습니다.

KT 선발 오원석 힘차게

사진=OSEN

🧩 팀 로테이션 퍼즐의 마지막 조각

KT는 윌리엄 쿠에바스·고영표·엄상백·배제성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에 오원석을 배치해 좌·우 밸런스를 완성했습니다.

후반기 일정이 촘촘한 만큼, 투구 수 관리와 불펜 연계 운용이 승패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 한화전 상대 전적·키 매치업

오원석 통산 한화전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2.88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 중심타선 노시환–채은성에게 피안타율 0.214로 강했습니다.

반면 한화는 좌완에 강한 외인타자 닉 윌리엄스를 5번에 배치할 가능성이 높아 치열한 수 싸움이 예상됩니다.


💡 팬들이 궁금해하는 두 가지

  1. 오원석이 ‘10승→15승’ 고지를 달성하려면? – 안정적 초반 운영과 6이닝 이상 소화가 필수입니다.
  2. 한화전 승리 시 KT 순위 변화는? – 4위 LG와 1경기 차, 2위 두산 추격 발판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한마디

“좌완 제구형 선발이 강타선을 무너뜨릴 때, 팀 분위기는 단숨에 달라집니다. 오원석이 바로 그 역할을 맡을 것” – KBSN 박찬혁 해설위원

KT 오원석-폰세 맞대결 기사

사진=FT스포츠

🔚 전망과 과제

후반기 첫 경기부터 오원석‘무패’ 폰세라는 거대한 벽에 도전합니다. 승리를 거머쥔다면 KT는 상위권 추격의 불씨를, 오원석은 리그 최정상 좌완으로의 입지를 굳히게 됩니다.

⚾ 팬들의 함성과 함께, 그의 11번째 승리가 펼쳐질 수원 하늘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①② KBO 공식 기록실 2025.07.18 기준
기사·사진 출처: 스포츠투데이, OSEN, FT스포츠, KBO 기록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