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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전 10만 원 돌파, 코스피 4000 시대의 주역

27일 장중 삼성전자 주가사상 처음 10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10만 전자’라는 상징적 고지를 밟으며 코스피 4000 돌파의 핵심 동력이 됐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4000선을 뛰어넘은 뒤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 속에 삼전과 SK하이닉스의 합산 시가총액은 1000조 원史上初를 돌파했습니다.

증시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 반등과 AI 반도체 수요가 동반 상승하며 글로벌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고 분석했습니다.


💡 AI 서버·HBM3E 수요 급증이 주가 상승의 1차 배경입니다. 초거대 AI 모델 학습용 GPU·HBM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HBM 라인 증설에 나선 삼전이 최대 수혜주로 평가됩니다.

두 번째 요인은 파운드리(위탁생산) 점유율 확대입니다. 2나노 공정 로드맵이 공개되며 테슬라·퀄컴 등 빅테크 고객사가 줄을 섰습니다.

세 번째는 DRAM·NAND 가격 반등입니다. 공급 조절과 AI 특수로 평균판매단가(ASP)가 분기마다 10% 이상 오르며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됐습니다.


📊 실적을 보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1조8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 급증했습니다. 특히 DS(반도체) 부문은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10만 원 돌파 전광판이미지 출처: 문화일보

CAPEX(설비투자)는 올해 62조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과 평택 P5 라인 투자에만 45조 원이 배정됐습니다*삼성전자 IR 자료.


배당도 눈길을 끕니다. 보통주 기준 연 1576원, 시가배당률 1.6%가 예상됩니다. 잉여현금흐름(FCF) 확대에 따라 특별배당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그러나 모든 장밋빛 시나리오에는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미국의 추가 수출 규제 가능성과 전력·물류 비용 상승이 변수로 지목됩니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PER 21배는 글로벌 동종업계 평균(17배)을 상회합니다. 투자자들은 ‘AI 프리미엄’이 정당화될지 주시하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비중은 49%에 달합니다. 최근 한 달간 개인은 1조2000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반면 외국인은 2조 원 이상 순매수해 지분율을 53.1%로 끌어올렸습니다.

국내 10대 증권사 애널리스트 8명은 목표주가 12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KB증권은 “AI 메모리 전환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오는 11월 ‘삼성 AI 포럼’에서 공개될 4나노 GAA 로드맵과 차세대 HBM4 샘플링 계획이 또 한 번 투자 심리를 자극할 전망입니다.


📌 요약하면, 삼전의 10만 원 돌파는 단순한 주가 이벤트가 아니라 AI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하는 지표입니다. 단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성장 스토리는 유효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투자자라면 실적 추이와 공급망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분할 매수·포트폴리오 분산 원칙을 지키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