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이 날은 우리 땅 독도를 되새기며 영토주권을 확인하는 뜻깊은 기념일입니다.
제정 배경은 1900년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공포1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독도·울릉도를 관할하는 울도군 설치가 공식화된 바로 그 날이 10월 25일이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적 기념일로 자리 잡은 것은 2005년 민간단체 주도로 시작돼 2010년 정부 후원까지 확대되면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독도의 날’은 역사 교육·문화축제·환경 보호가 어우러진 전국적 행사로 성장했습니다.
2025년에도 열기가 뜨겁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독도학교와 메타버스 전시관을 접목한 ‘독도사랑 온라인 축제’를 3주간 진행합니다.
▲ NHN ‘한게임 섯다&맞고’ 기부금 전달식 (사진=NHN 제공)
게임업계에서도 움직였습니다. NHN은 모바일 게임 내 ‘독도 수호전’ 콘텐츠를 운영해 기부 상품 수익금 1,000만 원을 대한민국독도협회에 기탁했습니다. 이용자는 🎮 게임을 즐기며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닌 대한민국 주권의 상징입니다.” – 김종해 국립해양박물관장
국립해양박물관은 ‘나만의 독도 만들기’ 🖍️, ‘띵동! 독도우체통’ 📮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어린이용 활동지를 배포해 학습 효과를 높였습니다.
교육 현장도 분주합니다. 전국 초·중·고에서는 손글씨 릴레이, 1분 독도 홍보영상 제작, OX 퀴즈 등 **참여형 학습**을 강화했습니다.
독도 방문을 계획한다면 🔍 동해 포항·후포항·강릉항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상 조건에 따라 입도가 제한되므로 사전 예약과 신분증 지참이 필수입니다.
천연기념물 제336호인 독도에는 슴새·괭이갈매기 등 80여 종의 해양 조류가 서식합니다. 탐방 시 생태 보호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해양과학적 가치도 큽니다. 해저 주변에는 희귀 망간단괴 자원이 확인돼 학계·산업계가 공동 연구를 확대 중입니다.
온라인에서는 #독도의날, #DokdoIsKoreanTerritory 해시태그가 활발히 공유됩니다. 인플루언서 서경덕 교수는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 영상을 공개해 글로벌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정부는 2027년까지 독도종합해양과학기지 확충과 5G 기반 스마트 관측망 구축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독도의 날’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국민적 약속입니다. 가족·친구와 함께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독도 수호 의지를 높여 보시기 바랍니다.
글 | 라이브이슈KR 최현석 기자 ✍️
1 대한제국 칙령 제41호: ‘울릉전도’(울릉도·석도) 관할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