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KBO 신인 드래프트가 1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털볼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사진=KBO 제공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70명 등 총 1261명이 참가했습니다.
지명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진행되며, 2024시즌 최종 순위 역순을 따릅니다.
따라서 키움 히어로즈가 전체 1순위를 행사하고, 이어 NC 다이노스·한화 이글스 등이 차례로 지명권을 행사합니다.
“8.72%라는 좁은 문을 통과해야만 프로의 꿈이 현실이 됩니다.” — KBO 드래프트 관계자
전문가들은 1순위 후보로 북일고 우완 에이스 박준현을 점치고 있습니다. 직구 최고 구속 153㎞와 안정된 제구가 강점입니다.
2~5순위는 외야수 유망주 김도윤(경남고), 좌완 파이어볼러 이성진(휘문고), 포수 안재현(대전고) 등으로 전망이 갈립니다.
사진=연합뉴스
올해 투수 대어가 풍년이라 평가되지만, 내야 수비 보강이 시급한 구단들은 야수 지명을 고려 중입니다.
특히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준비된 유격수’ 확보가 1차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관심을 모으는 얼리 드래프트 제도는 올해로 5년차를 맞았습니다. 대학 2·3학년 재학 선수 70명이 조기 지명을 신청해 2021년 대비 40% 늘었습니다.
KBO는 “선수·구단·팬 모두 윈윈하는 제도”라며 발전적 보완을 약속했습니다.
사진=뉴스1
이번 행사 중계는 지상파, 케이블뿐 아니라 티빙·웨이브 등 OTT 플랫폼으로도 송출됩니다. 모바일 시청자를 위한 멀티뷰·리플레이 기능도 지원합니다.
드래프트 현장에선 KBO 데이터팀이 실시간 스탯과 VR 그래픽을 제공해 구단 전략 분석을 돕고 있습니다.
계약금 시장도 뜨겁습니다. 1라운드 평균 계약금은 지난해 2억7000만원에서 올해 3억2000만원으로 18.5% 상승했습니다.
KBO 사무국은 “과열 억제를 위해 총액 캡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1순위 중 류현진·양현종·강백호 등은 KBO를 넘어 MLB 무대까지 밟았습니다. 이번 드래프트가 또 하나의 스타 탄생 무대가 될지 주목됩니다.
팬들은 SNS에서 ‘#KBO드래프트’ ‘#2026드래프트’ 해시태그로 예상 지명 결과를 공유하며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
KBO는 지명 직후 선수단 인터뷰·포토월을 이어가며, 17일 저녁 홈페이지·유튜브를 통해 전체 110명의 지명 결과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드래프트 종료 후에도 계약 협상 현황, 팀별 스프링캠프 합류 일정, 신인 선수 성장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추적 보도하겠습니다. 끝.
※ 이미지 출처: KBO·연합뉴스·뉴스1,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