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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MBC 대학가요제가 13년 만에 전설적인 귀환을 알렸습니다. 부산 국립한국해양대학교 아치잔디공원에서 녹화된 이번 본선 무대는 26일 0시, 전국 시청자에게 생생한 열정의 파동을 전했습니다.


‘청춘을 켜다’라는 부제처럼, 젊은 뮤지션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빛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1977년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신해철·유재하·김동률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한국 대중음악사의 산실로 자리매김했으며, 2012년 이후 잠시 멈춘 시간을 뒤로한 채 다시 한 번 청춘의 노래를 세상에 울려 퍼뜨렸습니다.

2025 MBC 대학가요제 공식 포스터
이미지 출처=MBC


이번 대학가요제 2025 본선에는 전국 114개 대학에서 몰려든 1,032팀 중 예선을 거쳐 선발된 10팀이 등장했습니다. 팝·록·재즈·퓨전 국악 등 장르적 스펙트럼이 넓어졌으며, 다양성과 메시지가 돋보였다는 평가입니다.

🏆 대상은 서울대·연세대 연합 밴드 ‘카덴차’가 자작곡 ‘Supernova’로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우주를 테마로 ‘청춘의 폭발적 에너지’를 그려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음악이 꺼지면 청춘도 멈춘다2025 대학가요제 슬로건

🎤 특별 무대에는 故 신해철의 자녀 신하연·신동원 남매가 등장해 ‘그대에게’를 재해석했습니다. 헌정 무대는 세대 교감을 이루며 현장 관객 4,000여 명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본선 현장 전경
이미지 출처=iMBC 연예

MC는 방송인 장도연, 배우·가수 이준영, 엔터테이너 김재환이 맡아 재치 있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심사위원단에는 음악감독 김형석, 프로듀서 250,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스페셜 등이 포진해 공정성을 높였습니다.

무대 뒤편 스토리는 SNS 실시간 피드로 확산됐습니다. 트위터·인스타그램에는 ‘#대학가요제2025’, ‘#청춘을켜다’ 해시태그가 100만 건 이상 언급되며 화제를 입증했습니다. 🎶

WOODZ 대학가요제 인증샷 WOODZ 무대 기대
이미지 출처=WOODZ 공식 X(트위터)


음원 발매도 속도를 냅니다. MBC는 본선 10팀의 무대 음원을 디지털 싱글 형태로 27일 정오 공개해, 스트리밍 수익 일부를 예비 음악인 지원 기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전설적인 선배들의 발자취도 재조명됐습니다. 과거 금상 수상자 이상미(2005년 ‘더더’)는 “대학가요제가 다시 살아나 감회가 새롭다”고 전하며 깜짝 축하 무대를 펼쳤습니다.

음악 산업 관계자들은 “틱톡·릴스 같은 숏폼 플랫폼 확산으로 대학생 뮤지션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가 넓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일부 참가팀은 해외 레이블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대학가요제 2025의 성과에 힘입어, MBC는 2026년 전국 투어 콘서트·지역 캠퍼스 라이브 등 확대 방안을 검토한다고 전했습니다.

시청자들은 MBC VOD 서비스, OTT ‘웨이브’에서 다시보기로 공연 전편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끝나지 않은 청춘의 합창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라이브이슈KR 김정하 기자 (press@liveissu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