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G 트윈스가 기다려 온 ‘20세 파이어볼러’ 김영우가 8회 셋업맨 자리에서 첫 시험을 치렀습니다.
1.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전, 김영우는 팀이 3-0으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세 타자를 단 12구로 요리한 완벽투는 데뷔 두 번째 홀드로 이어졌습니다 🏆.
사진=KBS 뉴스 캡처
2. 156㎞ 직구와 낙차 큰 슬라이더 조합은 상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특히 롯데 유강남을 상대로 삼진을 잡아낸 3구 연속 패스트볼은 압권이었습니다.
3. 그는 올 시즌 48경기 1승 2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 중입니다.
후반기 ERA는 0.93으로 필승조 진입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4.
“100점도, 98점도 아니다. 아직 배울 게 많다” — 김영우
겸손함 속에 숨어 있는 자신감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5. 염경엽 감독은 “잘하면 7년 이상 승리조를 맡길 재목”이라고 믿음을 나타냈습니다.
감독의 절대 신뢰는 신인의 심리적 허들을 낮춰 주는 가장 큰 ‘버프’입니다.
6. 시속 156㎞를 뿜어내는 이유는 체중 7㎏ 증가와 전력투구 폼 안정 덕분입니다.
겨울 비시즌 동안 진행된 하체 중량 훈련이 구속 상승의 핵심이었습니다.
7. 투구 repertoires는 직구(62%)·슬라이더(25%)·체인지업(8%)·커브(5%)로 구성돼 있습니다.
슬라이더 피안타율은 0.182로, 높은 결정구 비율을 자랑합니다.
8. LG 불펜은 정우영·김진성 등 베테랑과 신예가 혼재돼 있습니다.
김영우 합류로 8~9회 책임 구조가 더욱 견고해졌습니다.
사진=스포츠춘추
9. 전문가들은 “한 시즌 60이닝 내외로 관리하면 장기적으로 선발 전환도 가능하다”고 전망합니다.
그러나 올 시즌 계획은 가을야구 필승조 경험을 쌓는 데 집중돼 있습니다.
10. 세이버메트릭스 관점에서도 가치가 돋보입니다.
FIP 2.48, WHIP 0.98로 리그 평균(3.92·1.27)을 훌쩍 밟고 있습니다.
11.
“직구 존 높이를 낮추며 불필요한 볼넷을 줄였다” — 투수코치 박재홍
볼넷/9가 1.93으로, 4월 3.20에서 큰 폭으로 내려갔습니다.
12. 팬들은 SNS에서 “LG의 차세대 마무리 후보”라며 열띤 반응을 보내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리플레이 영상은 업로드 6시간 만에 조회수 20만 회를 넘었습니다 🔥.
13. 잠실 구단 관계자는 “홈 경기 8회에 등장할 때 조명 쇼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연출 효과는 관중 몰입도를 높여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14. 향후 일정: 23일 NC전, 26일 두산전이 시험대가 될 전망입니다.
두산 강타선을 상대로도 압도적 구위를 유지한다면 클린업 셧다운 역할이 굳어질 것입니다.
15. 올가을, 김영우가 한국시리즈 마운드에 서는 순간이 LG 트윈스의 우승 퍼즐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습니다.
⚡ 불꽃 같은 156㎞ 패스트볼이 올해 가을야구의 분위기를 바꿀지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