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로야구 응원석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김한나 치어리더가 15년 만에 공식 은퇴했습니다.
사진 출처: 조선일보·OSEN
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vs 삼성 라이온즈 경기 7회말, 그녀는 마지막 플래시 응원과 함께 관중석 전체를 붉은 파도로 물들였습니다.
“팬 여러분과 함께한 5,400여 일의 순간은 제 인생 최고의 행복이었습니다.”
– 은퇴 소감 중
김한나는 2011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해 SSG 랜더스, KIA 타이거즈 등 4개 구단을 거치며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치어리더로 자리했습니다.
그녀의 SNS 팔로워는 46만여 명(2025년 10월 기준)에 달하며, ‘직캠’ 영상 누적 조회수만 1억 뷰를 훌쩍 넘겼습니다.
사진 출처: 김정석 응원단장 인스타그램
팬들은 Threads·인스타그램·X(트위터)에서 ‘#김한나_레전드’ 해시태그로 감동 후기를 공유하며 밤새 응원했습니다.
은퇴 발표는 남편이자 KIA 응원단장 김정석 단장이 직접 전해 화제를 더했습니다. 그는 “무대 밖에서도 늘 최고의 파트너가 돼 달라”며 따뜻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치어리딩 업계 관계자는 “김한나는 ‘팬 참여형 안무’를 대중화하며 응원 문화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이라고 평가합니다.
15년 동안 그는 정규시즌 1,200경기·포스트시즌 38경기에 출연했고, 국제 대회 WBSC 프리미어12와 아시안게임에서도 태극 유니폼을 입어 세계 무대에 K-치어리딩을 알렸습니다.
은퇴 배경은 무릎·발목 누적 부상과 차세대 인재 양성 의지입니다. 그는 “후배들이 건강하게 오래 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에펨코리아 팬 포럼
은퇴 후 계획으로는 청소년 치어리딩 아카데미 설립, 스포츠 MC 활동, ESG 기부 프로젝트 참여 등이 거론됩니다. 업계에서는 그의 브랜드 가치를 연 10억 원 규모로 평가합니다.
실제로 그는 2024년부터 ‘위 아 치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아동센터에 매달 리워드 수익 일부를 기부해왔습니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최정윤 교수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융합 시대에 김한나가 남긴 ‘쌍방향 응원’ 노하우는 구단 수익 구조를 다변화한 대표적 성공 모델”이라고 분석합니다.
팬들 역시 “경기력뿐 아니라 응원 문화도 기억에 남게 해 준 인물”이라며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습니다.
⚾ 야구장 스포트라이트는 내려갔지만, 김한나 치어리더의 열정은 또 다른 무대에서 계속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