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dn.imweb_.methumbnail202505099308327eb6353.png

서울 송파구 새벽 3시 40분16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먹방 유튜버음주측정 거부 후 도주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유튜버 A씨는 신고를 받고 추적하던 순찰차를 피해 차량을 버리고 약 300m를 달아났습니다.

무인 교통CCTV에 포착된 장면 속 A씨는 비틀거리는 모습으로 ‘줄행랑’을 쳤습니다.1

현장 영상 캡처

▲ 출처: 채널A 유튜브

A씨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가 적용돼 최소 1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2,000만원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으로 ‘소주 원샷’ 등 과한 음주 콘텐츠를 올려온 그는 이미 몇 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었습니다.

“콘텐츠가 재미를 넘어 공공안전을 위협하기 시작하면 플랫폼도 공범이 됩니다.” – 김진수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경찰 조사 장면
▲ 출처: 중앙일보

이번 사건은 ‘인플루언서 책임론’을 재점화했습니다. 광고주들은 즉각 계약 해지 여부를 검토 중이며, 협찬사 일부는 A씨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또한 유튜브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어 채널 정지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네티즌 반응은 엇갈립니다. “165만 구독자를 가진 만큼 책임도 커야 한다”는 비판과 “실수였다”는 옹호가 맞붙으며 댓글 1만 건 이상이 폭주했습니다.

콘텐츠 업계는 “브랜드·소비자·플랫폼 모두가 리스크 매뉴얼을 구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읍니다.

전문가들은 사전 음주 교육 프로그램 의무화, 실시간 알코올 체크 장치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측정을 거부한 이유, 동승자 여부,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 등을 종합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입니다.


경찰 로고
▲ 출처: 연합뉴스

이번 사태는 ‘165만’이라는 숫자가 단순한 인기의 지표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의 무게임을 일깨웠습니다.

라이브이슈KR은 후속 수사 결과와 플랫폼 조치, 광고주 대응 등을 계속해 심층 추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