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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솔 선수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마지막 18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화려한 역전 우승을 완성했습니다.


김민솔 우승 세리머니ⓒ골프한국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정상에 오른 김민솔 선수는 KLPGA 정규 투어 데뷔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버디-버디-이글로 이어지는 짜릿한 피날레로 갤러리를 열광시켰습니다.

🗓️ 24일 경기도 포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 경쟁자 노승희를 단 한 타 차로 따돌린 장면은 ‘차세대 에이스’의 등장을 알린 순간이었습니다.

정규 투어에서 계속 성장하겠습니다!” – 김민솔 우승 인터뷰 중


18번홀 이글 퍼트 순간ⓒ조선일보

김민솔은 10.7m 롱 퍼트로 이글을 낚으며 ‘추천 선수’ 한계를 단숨에 뛰어넘었습니다. 2019년 유해란 이후 추천 선수 우승은 6년 만입니다.

그는 2006년생(만 19세)으로 드림투어 4승을 쓸어 담으며 가능성을 증명했고, 올 시즌 남은 대회와 2027년까지 풀 시드를 확보했습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김민솔ⓒ경향신문

키 178cm의 탄탄한 체격에서 뿜어내는 장타(평균 260야드)와 정교한 아이언 샷은 이미 투어 베테랑 못지않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번 대회 첫날에는 코스 레코드인 62타를 기록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우승 상금 2억7,000만원을 챙긴 그는 “스폰서 FootJoy의 하이퍼플렉스 보아, 스타소프 글러브가 큰 힘이 됐다”고 장비 적응 비결도 밝혔습니다.

전 국가대표 출신답게 그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은메달을 경험했고, 프로 전향(2024년 7월) 1년 1개월 만에 정상에 올라 ‘괴물 루키’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18번홀 그린에서 환호하는 김민솔ⓒ뉴스1

김민솔의 이번 승리는 드림투어 최강자에서 KLPGA 정규 투어 스타로 직행하는 ‘패스트 트랙’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다음 목표는 오는 9월 KB금융 스타챔피언십 등 메이저 무대입니다. 코치진은 “체력 보강과 숏게임 업그레이드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전문가 평
김민솔이 보여준 멘탈 관리와 공격적 코스 매니지먼트는 현 투어 톱5와 견줘도 손색이 없습니다.” – 국내 골프 해설위원

여자 골프계는 이미 ‘포스트 박인비·고진영 세대’의 대표 주자로 그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김민솔 시대가 열렸다”는 기대도 높습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김민솔 선수의 행보와 KLPGA 투어 주요 이슈를 신속하고 깊이 있게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