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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년 1월 18일, 전북대학교 수의대생이던 이윤희 씨가 자취방을 나선 뒤 자취를 감춘 지 무려 19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나 사건은 2025년 8월 들어 다시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유는 가족이 설치한 실종 홍보 등신대를 훼손한 용의자가 검찰에 송치됐기 때문입니다.


이윤희 씨 등신대 훼손 현장 사진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주완산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5월 늦은 밤, 전주 효자동 사거리에서 등신대를 넘어뜨리고 칼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학과 동기라 더 충격적이다.” – 수사 관계자

조사 결과 A씨는 실종 당시 이윤희 씨와 같은 학과에 재학 중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사건 일지와 쟁점

실종 당일 – 친구와의 저녁 약속 후 귀갓길 실종
2008년 – 가족, 현상금 1억 원 걸고 제보 호소
2015년장기 미제 사건 전담팀 재배당
2025년 – 등신대 훼손 사건으로 재조명

특히 장기 실종·미제 사건의 공소시효는 2025년 7월 폐지돼, 새로운 증거만 확보된다면 언제든 수사 재개가 가능합니다.


법적 쟁점은?

재물손괴죄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물이 공익적 목적의 홍보물이라는 점에서, 법원은 엄중한 판단을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경찰은 A씨의 DNA를 채취해 당시 사건 현장 수거물과 교차 감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호소와 시민 참여

가족들은 “단 한 통의 제보라도 간절하다”고 말합니다. 최근 SNS‧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이윤희_돌아오길 챌린지가 확산돼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NS에서 확산 중인 이윤희 해시태그
사진 출처 : X(@yonhaptweet)


장기 실종 사건, 어떻게 도울 수 있나?

  • 112 또는 국번 없이 182(실종아동찾기센터)로 즉시 제보합니다.
  • 현상금 광고물 훼손은 형사처벌 대상임을 유의합니다.
  • 의심스러운 기억·사진·영상은 경찰청 사이버국제협력센터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장기 실종 수사에 AI 얼굴합성, 빅데이터 분석IT·과학 기술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남은 과제

1️⃣ 실종 당시 휴대전화 기지국 기록 복원
2️⃣ 학과‧동기 관계자 추가 조사
3️⃣ 스토킹 방지법과의 연계 검토

이윤희 사건은 단순한 미제사건을 넘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경찰은 “늦었지만 끝까지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족과 사회가 함께 지켜보며 끝까지 목소리를 내야 할 때입니다.

☎️ 제보 : 182 · 전주완산경찰서 063-000-0000


🔍 ‘이윤희 실종’ 사건의 최신 동향을 꾸준히 점검하며, 추후 수사 결과가 나오면 라이브이슈KR이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