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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의 가을 야구 무대에서 눈부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만 19세의 좌완 투수 배찬승은 1⅔이닝 동안 4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이미 꾸준한 구원 등판을 소화한 그는 첫 포스트시즌에서도 강렬한 삼진 쇼를 연출하며 홈 관중을 열광시켰습니다. 😲

PS 마운드에 오르니, 몸이 끓어오르는 느낌이었습니다.” – 경기 후 배찬승 인터뷰 中

그의 최고 구속은 148km/h까지 치솟았고, 슬라이더·체인지업·커브를 섞어 던지며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전히 빼앗았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루키라고 믿기 힘든 대담함”이라며 배찬승을 치켜세웠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열투 중인 배찬승

▲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작년 이맘때 그는 같은 구장에서 관중석에서 선배들을 응원했습니다. 불과 1년 만에 가을 야구의 주인공이 된 셈입니다.

배찬승의 등번호는 55번**삼성 라이온즈 구단 공식 발표으로, 등번호처럼 ‘double impact’를 예고한다는 의미가 팬덤 사이에서 회자됩니다.

정규시즌 동안 그는 좌·우 타자 모두에게 피안타율 0점대(좌타 .198, 우타 .211)를 기록하며 불펜의 핵심 퍼즐로 자리 잡았습니다.※ 구단 공식 기록실 기준

상무에서 복무 중인 구단 레전드 출신 선배 A 선수는 “투지·제구·멘탈 삼박자를 모두 갖췄다”며 SNS에서 찬사를 보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 배찬승

▲ 사진 제공 / 뉴스1


이번 활약으로 그는 2026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국제 무대 데뷔 가능성도 높였습니다.

팬 커뮤니티에서는 “투교 배찬승”, “루키 경험치 만렙”이라는 밈이 생성돼 각종 하이라이트 영상이 24시간 스트리밍되고 있습니다. 📈

삼성 라이온즈는 4차전 선발 로테이션 변동 가능성을 시사하며 “상황에 따라 멀티이닝 카드로도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력 분석팀에 따르면, 배찬승의 주무기 슬라이더는 평균 회전수 2,650rpm으로 KBO 좌완 평균 대비 약 8%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속 140km대 후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조합은 포스트시즌 특유의 짧은 시리즈에서 승패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꼽힙니다.


이제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 진출에 도전하는 가운데, 배찬승이라는 이름은 더 이상 ‘신인’이라는 수식어 뒤에 숨지 않습니다.

긴장하면 오히려 더 잘 던진다”는 그의 자신감이 남은 경기에서도 빛날 수 있을지, 야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