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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 경남 맞대결이 26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립니다.


하나은행 K리그2 2025 36라운드의 최대 빅매치로, 인천 유나이티드는 승리 시 창단 첫 우승과 함께 K리그1 다이렉트 승격을 확정합니다.

인천 무고사‧제르소‧바로우 사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현재 순위는 인천(승점 74‧1위)수원삼성(승점 69‧2위)로, 전날 수원이 전남과 2-2로 비기며 인천 대 경남 경기가 사실상 ‘왕좌 결정전’이 됐습니다.

인천은 올 시즌 경남FC를 두 차례 모두 2대0으로 꺾었습니다[1]. 시즌 상대 전적과 홈 이점을 모두 안고 있어 승격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1부리그 복귀까지 단 90분…선수단은 최고의 집중력을 보여줄 것” – 윤정환 감독

경기 전 워밍업에 나서는 인천 선수단(사진=OSEN)

예상 선발에는 무고사‧제르소‧바로우 삼각편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세 선수는 리그 합계 47골을 기록하며 ‘최강 화력’의 중심에 섰습니다.

미드필더 라인은 김도혁, 여름이 박스 투 박스 역할을 담당하고, 수비진은 전역 복귀 후 상승세를 탄 김민혁-김광석 콤비가 골문을 지킵니다.

경남FC는 최근 5경기 1승1무3패로 흐름이 좋지 않았으나, ‘명예 회복’이라는 동기부여가 뚜렷합니다. 파울로 엔리케초이치가 역습의 키를 쥐고 있습니다.

경남FC 선수단(사진=경남FC)

전술적으로 인천은 하프 스페이스 공략과 빠른 측면 전개로 경남의 4-4-2 블록을 흔든다는 계획입니다. 반대로 경남은 중앙 집중 수비 후 빠른 롱패스로 공간을 노립니다.

양 팀 최근 10경기 맞대결 성적은 인천 6승3무1패로 인천이 우세합니다. 특히 홈에서는 4연승을 달리며 ‘인천 전용’의 위용을 과시했습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경기 당일 인천은 낮 최고 17℃, 강풍주의보 가능성이 있으므로 세트피스 변수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구단은 1만5천 석 전 좌석 매진 임박을 알리며 ‘팬 퍼스트’ 이벤트로 한정판 머플러 지급과 포스트매치 레전드 사인회를 예고했습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2003년 창단 이후 첫 우승과 함께 도시 아이덴티티를 재정립할 절호의 기회”라며 “팬들과 함께 새 역사를 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핵심은 초반 선제골입니다. 인천이 전반 20분 이내 득점할 경우 올 시즌 전적 14승1무100% 승률을 자랑해 승부의 추가 크게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 인천 대 경남 ‘90분 드라마’가 곧 막을 올립니다. 축구 팬들은 역사를 기록할 순간을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