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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용인에서 실종됐던 20대 여성 틱톡커가 전북 무주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5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고, 사건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실종 신고부터 시신 발견까지 걸린 시간은 불과 이틀 남짓이었습니다. 실시간 동선 추적과 CCTV 분석이 결정적 단서가 됐다는 게 수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 사건 타임라인(경찰 발표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5월~9월 : 피해자·용의자, 영상 촬영 명목으로 3차례 이상 동행
9월 12일 16:00 : 피해자 어머니, 용인동부경찰서에 ‘딸과 연락 두절’ 신고
9월 13일 22:40 : 용의자 차량, 전북 무주 일대 CCTV 포착
9월 14일 11:05 : 무주 야산서 피해자 추정 시신 발견, 현장서 용의자 체포


현장 수사 중인 경찰
▲ 사진=KBS 보도화면 갈무리

피해자는 팔로워 12만 명을 보유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틱톡커였습니다. SNS 마지막 게시물에는 “#촬영_준비”라는 해시태그가 남아 있어 팬들의 충격이 더욱 컸습니다.

경찰은 포렌식 분석을 통해 피해자 휴대전화에서 용의자와 나눈 촬영 미팅·이동 경로 대화를 확보했습니다. 이동·삭제된 파일이 복원되면서 살해 동기 규명에 실마리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용의자 B씨는 영상·음향 장비 렌털업체 프리랜서로 활동한 이력이 확인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촬영 장소를 물색하던 중 갈등이 발생했다”는 모순된 진술을 내놓아 신빙성 검증이 필요합니다.

수사팀은 용의자 차량 트렁크·옷 등에서 채취한 혈흔과 토양 시료를 국과수에 감정 의뢰했습니다. 결과는 이르면 이번 주말께 나올 예정입니다.

⚖️ 사건의 핵심 쟁점

  • 계획 범행 여부 : 사전에 이동 경로를 탐색했는지
  • 디지털 증거의 정합성 : 삭제·가공 파일 존재 여부
  • 공범 가능성 : 촬영에 동행한 제3자 확인

한 사이버수사 전문가는 “틱톡커·유튜버 등 1인 크리에이터가 촬영 협업을 구하며 비공식 만남을 갖는 사례가 많다”며 “플랫폼 차원의 신원 인증 및 동행자 기록 시스템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사건이 알려지자 틱톡·인스타그램에는 ‘#틱톡커_추모’ ‘#크리에이터_안전’ 해시태그가 확산됐습니다. 일부 팬들은 용인동부경찰서에 추모 꽃다발을 전달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틱톡 측은 “창작자 보호 정책을 재점검하겠다”며 안전 가이드라인을 한국어로 확대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형사전문 변호사 박지훈법무법인 원율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살인 혐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계획성 여부에 따라 형량이 5년 이상~무기징역까지 폭넓게 달라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찰은 구속영장 신청과 동시에 디지털 DNA 분석·통신 내역 복원 등 보강 수사를 예고했습니다. 📱

🙏 유가족 지원 및 재발 방지를 위한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SNS 안전교육 확대와 ‘크리에이터 동행 매뉴얼’ 제정이 관계 부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 라이브이슈KR는 피해자와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동시에 모든 1인 미디어 종사자에게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