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년 고1 9월 모의고사가 3일 전국 고교에서 일제히 실시됐습니다. 이번 시험은 새 교육과정에 적응 중인 1학년 학생들에게 첫 대규모 성취도 점검 기회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베리타스알파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영어·한국사·통합사회·통합과학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평가 시간표는 수능과 동일해 실전 감각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국어에서는 비문학 융합 지문이 두 차례 등장해 사고력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환경‧기술 주제 자료가 복합 제시돼 ‘자료 해석+추론’ 복합형 문항이 난도를 끌어올렸습니다.
수학(공통+선택)은 함수 단원과 통계가 핵심이었습니다. 교사들은 “3점 중위권 문제까지도 흩어진 개념을 한 번에 묶는 서술형 사고가 필요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어 듣기에서는 EBS 연계율 70%를 유지했으나, 어휘 변형이 많아 체감 난도가 높았습니다. 정독보다 ‘핵심 문장 구조 파악’ 연습이 성패를 가른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사회·과학 통합 과목은 세트형 문항이 증가했습니다. 탐구 과목별 ‘그래프→자료→보기’ 3단 구조가 반복돼 정보 탐색 속도가 관건이었습니다. 🖥️🔍
시험 직후
진학사 실시간 집계
에 따르면 국어 91점, 수학 89점, 영어 90점선이 1등급 예상컷으로 잠정 제시됐습니다. 다만 표본이 적어 공식 등급컷은 1주 내외 뒤집힐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메가스터디
전문가들은 “채점 이후 48시간이 학습전략 수정의 골든타임”이라 강조합니다. 메가스터디·EBSi 등 풀서비스에 성적을 입력하면 전국 석차와 오답 패턴을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답 정리는 ‘유형별 메모’가 핵심입니다. 단순 정답 확인에 그치지 말고, 틀린 이유·관련 개념·다시 풀 날짜를 나란히 기록해 반복 학습에 활용하는 방식이 권장됩니다.
체감 난도가 높았던 학생에게는 개념 복습+기출 변형 병행이 필요합니다. 교사들은 “방학 이후 학습공백이 성적 하락으로 직결됐다”며 주 2회 기출 풀이를 최소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
가정에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면이 필수입니다. 실제 SNS에서는 ‘#등교밥상’ 해시태그가 확산되며 고칼슘 단백질 식단으로 시험 스트레스를 줄이는 사례가 공유됐습니다.
정서 관리도 중요합니다. 상담교사들은 “점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성장 지표로 바라보라”는 조언을 반복합니다. 목표와 현재 위치를 그래프로 시각화하면 동기 유지에 효과적입니다. 📊
이번 9월 모의고사는 2026학년도 수능 방향을 가늠하는 리허설이었습니다. 난이도 체계와 출제 스타일을 정확히 분석해, 2학기 내신과 수능 대비까지 이어가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됩니다.
라이브이슈KR은 향후 등급컷 확정·전국 평균이 발표되는 대로 추가 분석을 제공하겠습니다. 9월 모의고사 성적표는 10월 초 학교를 통해 배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