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감독원이 3일 발표한 제60회 공인회계사(CPA)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이 공개되면서 회계업계와 수험가가 뜨겁습니다. 올해는 총 1,200명이 합격해 전년 대비 50명이 감소했으나, 합격률은 27.9%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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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인회계사 시험의 최고 득점자는 고려대 3학년 류재석 씨로 총점 461.4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20세, 최연장 합격자는 만 37세로 연령대가 다양해졌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회계·감사 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ESG 공시 의무화 흐름 속에서 신입 CPA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
전문가들은 회계법인뿐만 아니라 핀테크·AI 회계 솔루션 기업에서 CPA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다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수험생과 신규 합격자가 가장 궁금해할 핵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
1️⃣ 합격자 통계
• 응시자 4,308명 중 1,200명 합격(2차 기준)
• 평균 점수 57.5점→전년 대비 1.3점 상승
• 과목별 최고 평균: 재무관리 62.3점
2️⃣ 채용 시장 전망
• ‘빅4’ 회계법인, AI·데이터 감사 전담팀 30% 확충 예정
• 스타트업 CFO·내부감사 수요 확대
• 연봉은 신입 기준 평균 5,500만 원 수준으로 4%↑
3️⃣ 학습 전략 & 트렌드
• 온라인 모의고사 플랫폼 이용률 78%
• 회계·세무 AI 튜터 활용, 작년 대비 2배 증가
• ‘ESG 회계’·‘디지털 세무’ 신규 강좌 개설 급증
특히 온라인 스터디가 합격률에 미친 영향이 주목됩니다. 합격생 중 65%가 ‘비대면 그룹 학습’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바뀐 학습 생태계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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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전히 재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가 수험생을 가장 많이 탈락시킨 과목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세법은 평균 점수가 상승해 난이도 조정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기출 분석과 AI 맞춤형 약점 보완이 고득점의 핵심”이라며, 주당 60시간 이상 집중 학습할 것을 권장합니다.
한편, 수원대학교·스마트경영아카데미 등 주요 교육기관은 2026년 대비 CPA 준비반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얼리버드 혜택과 장학 제도를 적극 활용하면 학습 비용을 20% 이상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는 10월부터 제61회 공인회계사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할 예정입니다. 응시 조건 확인 및 필수 과목 이수 계획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빠르게 충족할 수 있으니, 예비 수험생은 일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끝으로, 회계업계에선 ‘디지털 회계 시대’ 도래에 따라 프로세스 마이닝, 블록체인 감사 역량을 갖춘 CPA가 크게 우대받을 전망입니다. 🚀
라이브이슈KR은 앞으로도 공인회계사 시험 소식과 업계 동향을 신속·정확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