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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1호 태풍 우딥(WUTIP)이 북상하면서 기상청과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우딥은 6월 13일 오전 베트남 다낭 북쪽 해상에서 발생했고, 중심기압 985hPa에 최대 풍속 초속 30m의 중형급 태풍입니다.

이 태풍은 중국 하이난섬을 강타했고, 현재 중국 남부 해안가를 따라 북진 중입니다.

강풍 반경이 약 280km에 달해 인근 해상과 연안 지역에서 폭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됩니다.

“바람이 워낙 강해 나무가 꺾이고 가옥 파손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 중국 CCTV 현장기자

국내에서는 직접적인 상륙은 없지만, 수증기 폭탄 효과로 장마전선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최대 250mm의 폭우와 함께 강풍 예보가 내려졌고, 해상 교통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전국적으로는 장맛비가 주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우딥의 간접 영향으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13일 09시 현재 태풍 경로를 발표하며, 남해안과 제주지역 주민들에게 각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대비 필수 준비물로는 비상식량, 손전등, 휴대용 배터리, 방수포 등이 있으며, 가옥 주변 배수로 점검을 권장합니다.

해상 선박은 운항 중단 조치가 시행되었고, 해안가 낚시나 레저 활동은 자제해야 합니다.

정부와 지자체는 재난문자 발송, 임시대피소 운영 등 선제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강풍 특보 발효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출입문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보험 가입자는 태풍 피해 보상 기준을 미리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향후 우딥은 14일 오후 중국 잔장 북쪽 약 110km 지역에 상륙하며 세력을 점차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남긴 수증기로 인해 한반도 남부는 다음 주 초까지 많은 비 소식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청 예보를 참고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