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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서울레이스가 12일 새벽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출발점으로 화려한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도심 하프마라톤으로 자리잡은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러너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러닝 메카 서울’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서울레이스는 도심 속 문화‧관광‧스포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 축제입니다.” – 조직위원회 관계자

시청 앞을 거쳐 남산순환로를 돌고, 한강변을 따라 완주하는 21.1㎞ 코스는 초보부터 엘리트 러너까지 모두가 ‘PB(개인기록)’를 노릴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런 푸마 라운지’를 운영해 러너들에게 무료 테이핑 서비스와 에너지 젤을 제공했습니다.

푸마 런 라운지 전경

사진=뉴스탭 제공


올해 ‘서울 달리기’의 핵심 키워드는 지속가능성이었습니다.

대회 측은 재활용 PET 소재로 제작한 공식 티셔츠메달을 배포해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교통‧안전‧의료 3개 분과로 나눠 ▲119 구급차 8대 ▲의료진 120명 ▲드론 순찰 6대를 배치했습니다.

페이스메이커 응원

사진=Instagram @funkeun


🚦 일요일 오전 5시부터 11시까지 서울광장·을지로·남산 일대 12개 구간이 전면 통제돼 시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됐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TOPIS)는 실시간 노선 우회를 안내하며 “서울레이스가 끝나는 11시 이후 순차적으로 도로를 개방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교통통제 구간을 피하고 싶다면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3호선 동대입구역이 우회 이동에 가장 효율적입니다.


참가자들은 대회가 끝난 뒤 런닝 앱에 완주 기록을 업로드하면 PUMA 러닝화 30% 할인 쿠폰과 DDP 전시 초대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4주 체력챌린지까지 참여한 러너에게는 서울레이스 VIP 번호표 추첨 기회가 주어집니다.

러너 준비물

사진=ⓒX(@warsman_ooo)


올해 기록 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왔습니다.

남자 하프 종합 1위 김상훈 선수(청주AC)는 1시간 04분 11초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고, 여자 1위 최지현 선수(팀케이)는 1시간 14분 27초를 기록했습니다.

동호인 부문에서는 50대 러너 장미숙 씨가 1시간 36분 39초로 연령대 1위를 차지해 ‘에이지 그룹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레이스가 국내 러닝 관광의 허브로 성장하는 중”이라며 관광객 경제효과를 약 210억 원으로 추산했습니다.

실제로 해외 참가자 비중은 전년 대비 15%p 늘어난 22%를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국적은 일본·대만·미국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여행사 ‘K-러너투어’ 관계자는 “대회 전후로 DMZ 평화마라톤이나 춘천마라톤과 연계해 코리아 러닝 패키지를 찾는 수요가 급증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조직위는 2026 서울레이스를 기존 하프(21.1㎞)와 10㎞, 5㎞에 이어 풀코스 42.195㎞까지 확대 검토 중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러너 커뮤니티 ‘서울레이스 레디샷’의 참가자 ‘디어’ 씨는 SNS에서 “하반기 첫 대회라 설레고, 다음엔 풀코스 도전!”이라며 열기를 더했습니다. 😊


📝 참가 꿀팁 정리

  • 접수: 2026년 6월 공식 홈페이지 오픈 예정
  • 훈련: 8주 러닝 크루 프로그램(무료) 신청 가능
  • 필수품: 수분 보충용 하이드레이션 벨트·쫀득한 에너지젤
  • 교통: 대회 당일 지하철 첫차 30분 앞당겨 운행
  • 완주혜택: 기록증·메달·친환경 굿즈, 파트너사 할인 쿠폰

서울의 가을을 달궈 놓은 2025 서울레이스러너들의 낭만도시 활력을 동시에 증명했습니다.

국내 러닝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순간, 서울레이스가 중심에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