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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근 집속탄 탄두를 장착한 탄도미사일을 이스라엘에 발사하며 집속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집속탄은 하나의 탄두 안에 수십∼수백개의 소형 폭탄(submunitions)이 들어있는 확산 무기입니다.

발사 후 일정 고도에서 탄두가 쪼개져 새끼 폭탄이 넓은 지역에 퍼지며 대량 살상을 유도합니다.

집속탄 미사일

출처: YTN


2025년 6월 19일 이란이 이스라엘의 중부 지역에 집속탄 장착 탄도미사일을 투하해 병원·민간 시설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폭발 범위가 최대 8㎞ 반경에 이른다고 분석했습니다.

피해 현장에서는 잔해 사이에 수백 개의 소형 파편이 확인되었고, 민간인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집속탄은 민간인 지역에 대한 무차별 피해로 국제사회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2008년 채택된 cluster munitions treaty에는 집속탄 사용·생산·비축을 금지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약 110개국이 해당 조약에 서명·비준해 집속탄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란·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는 조약에 참여하지 않아 국제법상 논란이 계속됩니다.


전문가들은 집속탄의 군사적 효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인도적 비용이 지나치게 크다고 지적합니다.

지뢰 제거 작업과 피해 복구에는 수년이 소요될 수 있어 피해자의 삶이 장기적으로 위협받습니다.

유엔과 비정부기구(NGO)는 집속탄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인도적 지원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집속탄은 특수 상황에서 군사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 민간 피해로 인한 국제적 비난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향후 국제사회는 확산 방지·피해 최소화를 위한 새로운 규제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집속탄은 살상력이 강력하지만 인도주의 기준과 충돌하는 대표적 무기입니다.

독자 여러분께서는 국제법적 쟁점인도적 위험성을 함께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