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AFF E-1 풋볼 챔피언십 2025 결전이 15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렸습니다. 한국 축구 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한국대 일본 축구, 한일전’이 다시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 1. 경기 결과와 핵심 요약
전반 8분 저메인 료일본 FW의 선제골로 일본이 1-0 승리해 한국 축구 사상 첫 한일전 3연패가 확정됐습니다. 일본은 골득실 +8(3전 전승)으로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2. 라이벌 역사
1948년 첫 맞대결 이후 A매치 84경기공식전 기준에서 한국 42승·무 23·패 19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일본이 4승 1패로 우세하며 ‘세대 교체’ 성과를 입증했습니다.
특히 2021년 요코하마 0-3, 2022년 나고야 0-3, 2025년 용인 0-1로 이어지며 연속 무득점 패배라는 불명예가 더해졌습니다.
■ 3. 전술적 흐름
한국은 3-4-2-1을, 일본은 4-3-3을 가동했습니다. 중원 압박에서 일본이 점유율 57%를 기록, 한국은 측면 스피드로 맞섰으나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60분 주민규·문선민 투입으로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일본 GK 스즈키 자이언의 선방에 막혀 동점을 만들지 못했습니다.
■ 4. 라인업 & 핵심 선수

한국홍명보호: 조현우(GK) – 김주성·박승욱·이호재 – 이태석·김진규·문선민·오세훈 – 강하늘·주민규 – 저메인 료(❌ 교체 前)
일본: 스즈키 – 이토·다케히로·마에다·나카무라 – 모리타·가마다·이데가미 – 미토마·료·도안
주민규는 교체 투입 후 두 차례 슈팅으로 존재감을 보였고, 일본 가마다 다이치는 키패스 5회로 MOM에 선정됐습니다.
■ 5. 기록으로 보는 ‘한국 vs 일본’
슈팅 13-6(한국 우세), 유효슈팅 4-4, 패스 성공률 79%-86%(일본 우세)였습니다. 결정적 차이는 세트피스 수비 집중력으로, 일본은 코너킥 3개 중 1개를 골로 연결했습니다.
FIFA 랭킹도 의미 있습니다. 2025년 7월 기준 일본 16위, 한국 24위로 역대 최소 격차였으나, 이번 결과로 랭킹 변동이 불가피합니다.
■ 6. 현장 반응
3만 5천 관중이 입장해 ‘필굿용인’이 매진됐습니다. 경기 후 한국 팬들은 SNS 해시태그 #한일전_리셋을 올리며 세대 교체 요구를 표출했습니다.
반면 일본 팬들은 도쿄 시부야 거리 응원전에서 즉석 세리머니를 펼치며 ‘삼연승 축하 물결’을 만들어 대비를 이뤘습니다.
■ 7. 중계·VOD 다시보기
KBS 2TV·seezn·쿠팡플레이에서 풀매치를 다시 볼 수 있습니다. 해외 거주자는 DAZN Japan·tvN Asia를 통해 시청 가능합니다.
경기 하이라이트는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및 EAFF 채널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 8. 전문가 코멘트
“한국은 전방 압박 타이밍과 중원 스위칭이 늦어졌습니다. 일본은 빌드업 간격이 촘촘했죠.” – 장위중 SBS 해설
장 해설위원은 또 “공격 3선 조합 실험이 시급하다”고 짚었습니다. 이는 곧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전략과 직결됩니다.
■ 9. 향후 일정
한국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에 우루과이·사우디와 평가전을 치르며 전술 재정비에 나섭니다. 일본은 같은 달 브라질 원정 친선을 확정했습니다.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는 두 팀이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도 있어, 오늘 결과는 심리적 우위를 선점한 의미가 있습니다.
■ 10. 결론
‘한국대 일본 축구’는 영원한 라이벌이라는 수식어 그대로였습니다. 한일전 3연패라는 쓰라린 기록 속에서도 한국은 전술적 과제와 세대 교체 방향을 명확히 얻었습니다.
팬들은 이미 다음 맞대결을 기다립니다. 🎌🇰🇷 동아시안컵 2025는 일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지만, 축구 한일전 서사는 결코 끝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