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롤드컵 대진 확정: ‘T1 vs MKOI’부터 ‘LPL 내전’까지, 8강 판도 읽기

📰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 대진이 베이징 스마트 e스포츠 센터에서 공개됐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를 뚫어낸 8팀의 대결 구도가 윤곽을 드러내며,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고조됐습니다.

■ 8강 대진 한눈에 보기

T1 vs MKOI
TES vs BLG (LPL 내전)
KT Rolster vs G2 Esports
Gen.G vs HLE

이번 롤드컵 대진의 핵심 포인트는 ‘T1의 비교적 수월한 대진’과 ‘LPL 팀간 맞대결’입니다. 특히 T1은 스위스 스테이지 마지막 라운드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4강 진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 ¹_배경 — 롤드컵은 올해부터 플레이-인 → 스위스 스테이지 → 토너먼트 3단계 구조로 바뀌었습니다. 기존 그룹 스테이지 대비 더욱 변수가 많아졌지만, ‘강팀과 약팀 간 조기 충돌 방지’라는 취지가 명확해졌습니다.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성적은 3승·2패를 기준으로 8강 진출 혹은 탈락이 결정됐습니다. T1과 KT, Gen.G, HLE 등 LCK 4팀은 모두 3승 고지에 먼저 올라 한국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 경기별 핵심 변수

1) T1 vs MKOI — ‘페이커’ 이상혁의 경험과 ‘구마유시’ 이민형의 라인전이 승부처가 될 전망입니다. MKOI는 초반 전투 집중형 챔피언 조합이 강점이지만, 드래곤 관리와 사이드 운영에 약점을 보여 왔습니다.

2) TES vs BLG — 동일 리그(LPL) 팀 간 맞대결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지만, 심리전이 더욱 거세집니다. TES ‘Knight’와 BLG ‘Bin’의 상체 싸움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3) KT Rolster vs G2 — KT는 스위스 스테이지 무실세트 행진으로 ‘업셋의 상징’이 됐습니다. 반면, G2는 유럽(LEC) 최강답게 메타 적응이 빠릅니다. 초반 설계 단계에서 ‘Score’ 고동빈 코치의 전략이 빛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4) Gen.G vs HLE — LCK 내전답게 서로의 장단점을 너무 잘 아는 매치업입니다. ‘쵸비’ 정지훈과 ‘바이퍼’ 박도현의 캐리 라인이 어느 쪽에 힘이 실리느냐가 승부를 가를 전망입니다.

⌚ 8강 일정 및 시청 가이드

모든 경기는 네이버 e스포츠, Twitch, YouTube LoL Esports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됩니다. 현지 관람 티켓은 lolseason2025.com에서 예매 가능합니다.

📊 메타 분석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제리·룰루 조합과 세라핀·마오카이 조합이 60% 이상의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8강에서는 블루 사이드 우선권을 누가 잡느냐에 따라 밴·픽 흐름이 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글로벌 밸런스 패치 13.20이 적용되며 정글 ‘브라이어’와 미드 ‘야스오’의 픽률이 급등했습니다. ‘쇼메이커’ 허수가 밝힌 대로 “폭발적인 한타 능력이 중요한 구간”이기 때문입니다.

💡 관람 포인트

① ‘페이커 vs 레이빈’ 세대교체인가, 경험의 벽인가
② ‘한·중 서열 정리’가 이번 8강에서 얼마나 진행될 것인가
③ ‘KT의 기세’가 유럽 강호 G2를 넘을 수 있을까

✍️ 라이브이슈KR 취재진은 롤드컵 대진이 발표된 직후 관계자 및 분석가 7인과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공통적으로 “T1이 준결승까지 오를 확률이 70% 이상”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스위스 스테이지 변수’처럼 단판 기세가 중요하다는 의견도 이어졌습니다.

‘G2’ 전력분석관 A씨는 “KT가 플레이메이커 픽을 잘 활용하면 서브 30분 승리도 가능하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LPL 관계자는 “TES가 상체 스노우볼만 굴리면 BLG전 승산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 남은 길, 그리고 결승

11월 9~10일 4강전을 거쳐, 11월 17일 ‘베이징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열립니다. 2025 세계 챔피언의 트로피는 어느 팀에게 돌아갈까요? ‘롤드컵 대진’이라는 퍼즐은 이제 겨우 맞춰졌을 뿐, 본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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