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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사커(MLS)가 여름 이적 시장과 함께 뜨거운 ‘MLS 순위’ 전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MLS 순위동부(Eastern)·서부(Western) 콘퍼런스 두 갈래로 구분되며, 각 팀은 정규리그 34경기를 치른 뒤 승점에 따라 줄을 세웁니다.

MLS 경기 장면
이미지 출처: MLS 공식 홈페이지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인터 마이애미리오넬 메시 효과를 앞세워 선두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메시 합류 이후 공격 지수가 30% 이상 상승하며 승점 쌓기가 가속화됐습니다.

서부 콘퍼런스는 LAFC시애틀 사운더스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형국입니다. 특히 손흥민 합류가 임박한 LAFC는 ‘한 끗 차’ 승점으로 MLS 서부 콘퍼런스 순위 1위 재탈환을 노립니다.

“손흥민이 가세하면 LAFC는 페이스가 한 단계 더 올라갈 것이다.” – 美 축구 전문 매체 The Athletic

정규리그 성적 1위 팀에게는 서포터스 실드(Supporters’ Shield)가 수여됩니다. 이 트로피는 단순 상징을 넘어 CONCACAF 챔피언스컵 진출 티켓도 함께 줍니다.

플레이오프는 각 콘퍼런스 상위 9개 팀이 진출합니다. 여기서 8·9위는 ‘와일드카드’ 단판 승부를 벌여야 하기 때문에 MLS 순위 7위권 안으로 진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포터즈 실드
이미지 출처: MLS 공식 홈페이지

만약 승점이 같다면 다음과 같은 타이브레이커가 적용됩니다1:

  • ① 승리 수 → ② 골득실 → ③ 다득점 → ④ 원정 다득점

MLS 순위표를 매일 확인하려면 공식 웹·앱 또는 통계 전문 ‘FBref’·‘Sofascore’가 유용합니다.


올해 주요 트렌드스타 영입유스 아카데미 육성의 공존입니다. 마이애미의 메시, 토론토의 인시녜, 그리고 LAFC의 손흥민 합류설이 ‘관중 동원→수익 증가→전력 강화’ 선순환을 이끕니다.

반면 콜로라도 래피즈·시카고 파이어는 득점력 난조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어 ‘우든 스푼(Wooden Spoon)’ 탈출이 급선무입니다.

MLS는 샐러리 캡을 채택하지만, 디자인티드 플레이어(지명 선수) 제도로 상한선을 뛰어넘는 연봉 지급이 가능합니다. 이 제도 덕분에 손흥민은 합류 직후 MLS 연봉 순위 3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여름 일정이 빡빡하지만, 팬들은 8월 리그스컵MLS 올스타전을 통해 동·서부 최강 팀들의 ‘메가 매치’를 즐길 수 있습니다.

LAFC 팬 전경
이미지 출처: MLS 공식 홈페이지

해외축구와 비교하면 승강제 부재·대륙 챔피언스컵 티켓 등 차이가 있지만, 급격한 투자로 경쟁력은 유럽 중상위 리그에 근접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원정 계획이 있다면 애플 TV+ MLS Season Pass를 이용해 미리 일정·티켓·출입 절차를 확인하면 좋습니다.

결국 MLS 순위는 정규리그 막판 집중력과 여름 보강의 ‘시너지’가 결정합니다. 2025시즌 마지막 주까지 치열한 선두권·플레이오프 경쟁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