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브이슈KR 김민지 기자]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매출을 끌어올리는 핵심 수단으로 지역화폐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오늘(21일)부터 본격 지급되면서, “카드 vs 지역화폐” 중 무엇이 유리한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
첫째, 지역화폐는 지자체 할인·캐시백이 결합돼 체감 혜택이 카드보다 크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서울시 ‘서울사랑상품권’은 7% 추가 할인에 더해 공공배달앱·골목상권 온라인몰까지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출처 : MBC 뉴스투데이
둘째, 지역화폐는 오프라인 상권에 돈이 머무르도록 설계돼 코로나19 이후로 침체된 골목 상권에 즉각적인 활력소가 됩니다. 카드 결제액이 본사·카드사 수수료로 빠져나가는 구조와 달리,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합니다.
셋째, 소비쿠폰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가 적용돼 월 1·6, 화 2·7, 수 3·8, 목 4·9, 금 5·0 순으로 접수 가능합니다. 이번 주를 놓쳐도 28일부터는 요일 제한이 사라지니 서둘러야 합니다.
넷째, “병원·대형마트 사용 불가”는 지역화폐의 최대 단점으로 꼽힙니다. 트위터(X) 이용자 @hamile02는 “병원 자주 가야 하는데 지역화폐 불가라면 카드로 신청해야겠다”며 실제 이용 불편을 토로했습니다.
“지역화폐로 받을까 했는데 병원 결제가 막혀 고민입니다…”
다섯째, 정부는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 9조 2,000억 원 중 약 40%를 지역화폐 예산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지방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을 전년 대비 3.2%p 높인 2024년 성과를 재현하려는 포석입니다.
여섯째, 지역화폐는 모바일·카드·지류형 세 가지로 발행됩니다. 모바일은 간편 결제 앱과 연동돼 편하고, 카드형은 체크카드처럼 찍기만 하면 돼 어르신 사용률이 높습니다. 지류형은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어 고령층에게 여전히 인기입니다.
출처 : MBC YouTube
일곱째, 카드형 소비쿠폰은 전국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이동이 잦은 직장인·출장자에게 유리합니다. 지역 이사·전입 신고 직후에도 자동으로 결제 지역이 변경되어 편의성이 높습니다.
여덟째, 각 지자체는 ‘더블 캐시백’ 이벤트를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광명시는 10만 원 충전 시 추가 1만 원 캐시백, 소비쿠폰 결제액 10%를 다시 포인트로 적립해 체감 할인율 17%까지 높였습니다.
아홉째, 지역화폐는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 ‘지역코인’으로 진화 중입니다. 경북 영주시는 QR·NFT 영수증을 접목해 투명회계를 구현, 부정 사용률을 0.02%로 낮췄습니다.
열째, 전문가들은 “지역화폐가 현행 지자체 조례와 국가재정법 사이의 법적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 장기적 확장은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국회에는 ‘지역상생법’ 개정안이 발의돼 예산 안정성을 담보하는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열한째, 소비자는 소비 패턴을 먼저 분석해야 합니다. 동네 카페·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한다면 지역화폐, 대형마트·의료비가 많다면 카드형이 합리적입니다. 두 형태 모두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정부24·각 지자체 앱에서 5분이면 완료됩니다.
열두째, 지역화폐 잔액은 대체로 발행일 5년 내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기한이 지난 금액은 국고로 환수되니, 소비쿠폰 지급액 20만 원(성인 기준)은 올해 안에 쓰는 것이 유리합니다.
열셋째, 2025년 상반기 지역화폐 결제액은 11조 7,000억 원,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습니다. 이는 온누리상품권·제로페이를 합친 수치를 추월한 것으로, 로컬머니가 전국 단위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합니다.
열넷째, 시민 김소연(34) 씨는 “서울사랑상품권으로 매달 30만 원을 충전해 생활비를 아꼈다”며 “지역화폐 결제로 적립된 포인트로 영화 관람권까지 받았다”고 만족감을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오프라인 교육 부스와 ‘찾아가는 결제 도우미’ 확대를 권고합니다. 이는 고령층이 지역화폐를 쉽게 접하도록 해 경제적 파급력을 최대화할 열쇠입니다. 😊
결론 : 2025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시대, 지역화폐는 할인 + 캐시백 + 상생의 삼박자를 갖춘 ‘로컬 이코노미’의 핵심 축입니다. 소비자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카드·지역화폐를 현명하게 선택해 혜택을 극대화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