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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리그1 순위가 중반을 지나며 본격적인 우승 경쟁·강등 경쟁으로 접어들었습니다.


23일 오전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주요 포털이 발표한 K리그1 순위에서 전북현대는 승점 48점으로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광주FC 원정 3-1 승리로 3연승을 달성한 전북은 시즌 14승 6무 2패, 득실 +21을 기록하며 공·수 밸런스를 입증했습니다.

“ACL 엘리트(ACLE) 직행 티켓은 1‧2위에게 주어진다”*2024/25 시즌부터 개편*

2위 대전하나시티즌은 승점 36점으로 전북과 격차가 12점이지만, 김동헌 감독의 고공 압박 전술이 힘을 받으며 최근 5경기 4승을 달렸습니다.

3위 포항스틸러스(승점 35)와 4위 울산HD(34)가 ACL2 티켓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이어가며, 득점 1위 제카(포항, 13골)도움 1위 바코(울산, 9도움)의 공격 포인트 레이스도 팬들의 관심을 모읍니다.

상위 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안에는 김천상무(31점), FC서울(29점)이 자리했으며, 7위 광주FC(28점)부터 10위 제주유나이티드(26점)까지는 단 2점 차로 치열한 중위권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승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11위와 K리그2 PO 승자와 격돌해야 하는 10위는 단 1계단 차이지만 결과는 천지 차이입니다.

현 시점 11위 수원FC(23점)는 베테랑 미드필더 정재용 영입 이후 분위기 반전을 노리지만, 수비 불안(경기당 실점 1.7) 해소가 급선무입니다.

12위 대구FC(23점) 역시 같은 승점이지만 다득점과 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신임 전경준 감독이 강조한 전방 압박-빠른 역습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다는 평가입니다.


아래 표는 23R 종료 기준 K리그1 순위와 주요 기록입니다. (모바일 사용자는 가로 화면 권장)

순위 클럽 경기 승점 득점 실점 득실
1 전북 22 48 14 6 2 39 18 +21
2 대전 22 36 10 6 6 31 24 +7
3 포항 23 35 10 5 8 33 28 +5
4 울산 23 34 9 7 7 37 30 +7
5 김천 23 31 9 4 10 28 29 -1
6 서울 23 29 8 5 10 29 31 -2
7 광주 23 28 7 7 9 27 30 -3
8 수원 23 27 7 6 10 26 32 -6
9 인천 22 27 7 6 9 24 29 -5
10 제주 22 26 7 5 10 25 31 -6
11 수원FC 23 23 6 5 12 24 39 -15
12 대구 23 23 6 5 12 22 38 -16

K리그1 로고
이미지 출처: ⓒ Daum Sports

우승 경쟁 못지않게 K리그1 순위 하위권도 뜨겁습니다. 11위·12위는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 혹은 자동 강등이라는 칼날 위를 걷고 있습니다.

전북은 세징야 영입설이 현실화될 경우, 공격력에 날개를 달 것으로 보이며 독주 체제가 더욱 굳건해질 전망입니다.

반면 대전과 포항은 ACL 진출권을 지키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국인 센터백·멀티 윙어 카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축구 팬이 가장 많이 찾는 키워드인 “K리그1 순위”는 단순 숫자 그 이상입니다. 우승, 국제대회 진출, 강등이라는 극명한 운명이 매 라운드마다 요동치기 때문입니다.

다가오는 24라운드 최대 빅매치 전북 vs 울산순위표 지각 변동을 예고하며, 8월 중순까지 계속될 K리그1 순위 레이스는 ‘예측 불가’라는 말 그대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