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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가 올해로 서비스 16주년을 맞았습니다. 전 세계 1억 명 이상의 월간 이용자를 확보한 대표 MOBA 게임은 밸런스 패치, e스포츠, 신규 모드 세 축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도약을 준비합니다.


e스포츠와 라이브 서비스의 융합이야말로 2025년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핵심 가치입니다.” — 라이엇게임즈 관계자*

라이엇게임즈는 최근 ‘14.5 패치’ 노트를 통해 챔피언 피오라, 탈리야, 카직스 등 12종의 스킬 구조를 수정했습니다. 극단적 캐리 구도를 줄이고 팀 플레이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롤 와일드리프트 일러스트

이미지=Riot Games 제공

같은 날 공개된 ‘아레나(Arena) 2.0’은 2v2v2v2 형식을 유지하되, 룬 선택 폭전장 속도를 대폭 조정했습니다. 빠른 회전율 덕분에 모바일 게임 같은 짧은 몰입을 원하던 이용자에게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e스포츠 통계

이미지=Esports Charts 캡처


e스포츠 측면에서도 변화가 두드러집니다. 2025년 LCK정규 리그 54경기 → 44경기로 일정을 압축하며, 플레이오프를 단판제·더블 엘리미네이션 형태로 개편했습니다. 경기 수 감소로 선수 휴식이 보장돼 컨디션 관리가 한층 용이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MSI 2025헬싱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중국 상하이에서 열립니다. 라이엇게임즈는 ‘지역 균형’을 위해 매년 대륙을 순환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딧 커뮤니티 아이콘커뮤니티 반응도 뜨겁습니다. 레딧 r/leagueoflegends 게시판에는 패치 직후 24시간 만에 3,500개 이상의 신규 글이 올라왔으며, 한국 서버 역시 동접자 수 8% 증가를 기록했습니다.

모바일 버전 ‘Wild Rift: League of Legends’도 기세를 올립니다. 행운의 상점·Faker 협업 스킨 등 굵직한 업데이트와 함께, 국내 첫 공식 대회가 6월 개최될 예정입니다.


게임 밖 생태계에서도 뚜렷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파트너십, AI 해설 도입, 스트리머 참여 리그 확장으로 ‘보는 게임’의 가치를 극대화했습니다. 트위치·유튜브 동시 송출이 공식 허용되면서 크리에이터와 팬의 소통이 한층 원활해졌습니다.

투자 시장 역시 낙관적입니다. K-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 모회사 텐센트는 ‘LOL 우호적 규제’ 기대감으로 1분기 YoY 12% 매출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북미에서는 이브닝 리그(EL)라는 세미 프로 리그가 출범했습니다. 직장인·대학생이 오후 7시~11시에만 경기를 치르는 구조로, 생활형 e스포츠 모델을 선도한다는 평가입니다.

복귀 유저라면 ‘패치 하이라이트 → AI 코칭 모드 → 노말·ARAM’ 3단계 루트를 추천합니다. 초반에는 챔피언 적응형 튜토리얼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League of Legends는 더 이상 단순한 게임이 아닙니다. 문화·비즈니스·기술을 모두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 중입니다.” — 업계 분석가

결국 게임성과 관람 가치를 동시에 강화한 전략이 롤드컵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그려낼 2025시즌의 청사진이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