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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부터 21일까지 전국을 무대로 펼쳐지는 2025 을지훈련이 막을 올립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훈련을 ‘을지 자유의 방패(Ulchi Freedom Shield)’로 명명하며 한·미 연합연습과 연동해 실전성을 대폭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을지훈련은 전시·사변 등 국가비상사태를 가정해 정부·지자체·군·경·민간이 합동으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국가 최고 단계 위기관리 훈련입니다.

올해는 4000개 기관, 58만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행안부 자료


을지훈련 종합훈련 사진

사진=머니투데이 제공

🛰️ 드론테러·사이버전·무인기 침투 등 새로운 안보 위협 시나리오가 대거 포함돼 ‘테이블 탑 워게임’ 방식으로 토의·실행을 반복합니다.

또한 실제 화생방 정찰 장비전시 물자 동원이 투입돼, 과거 문서 위주 훈련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도 분주합니다. 관악구·영주시 등은 간부회의를 열어 대피소 운영, 주민 통보 체계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관악구 을지연습 준비

사진=헤럴드경제 제공

📮 우체국·교육청·공공병원도 ‘기관별 위기관리 매뉴얼’을 재점검하며, 비상 통신망재난 의료 체계를 동시에 시험합니다.

정선소방서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가동해 🚒 실제 화재·붕괴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정선소방서 훈련

사진=전국매일신문 제공


올해 특징은 민·관·군·경 통합지휘소를 전면 배치해 현장 상황판을 공유한다는 점입니다. 초단위 보고·결정 체계를 구축해 ‘골든타임 30분’ 확보를 노립니다.

💻 사이버 방어 훈련도 강화됐습니다. 금융·통신사 등 민간 핵심 인프라는 해킹·랜섬웨어 공격을 가정해 디지털 복구 시뮬레이션을 병행합니다.

“을지훈련은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365일 지속 가능한 위기관리 체계를 만드는 출발점입니다.” – 국방안보포럼 김태현 연구위원

🚦 시민들은 공습경보·대피 안내 방송에 따라 지하철역·지하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민방공 대피 훈련에 참여합니다. 교통 통제가 일시적으로 이뤄지니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됩니다.

기업들도 전시 물류·전력 수급 계획을 재점검합니다. 중점관리대상업체는 자체 비상발전기 가동과 데이터 백업 상태를 실시간 보고해야 합니다.

🔒 전문가들은 “북핵·드론 테러·대규모 정전다층적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을지훈련의 현실화가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마지막으로 행안부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훈련의 주체❞라며, 훈련 시간대 경보와 안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