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치료제 ‘피라맥스’의 코로나19·MERS 치료용 유럽 특허를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팜이데일리
신풍제약(019170)은 1957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제약사로 항말라리아, 항암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R&D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력 제품인 피라맥스(Pyramax)는 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 복합제로 2012년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 회사는 2025년 6월 13일자로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제제학적 조성물’1 특허결정서를 수령했습니다.
이번 유럽 특허는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사스(SARS), MERS 등 광범위한 호흡기 RNA 바이러스에 적용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신풍제약은 지난 2025년 3월 중국 특허, 2023년 7월 아프리카 지적재산기구(OAPI) 소속 17개국 특허를 획득한 바 있습니다.
이번 유럽 특허 획득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반응도 즉각적이었습니다. 6월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신풍제약은 상한가(29.92%)를 기록하며 투자자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코스피 제약·바이오 지수 내 대표 종목으로 부상한 것입니다.
투자 포인트로는 ▲글로벌 특허·판매 허가 확대 ▲경쟁사 대비 비용 효율적 개발 구조 ▲R&D 투자 지속 등이 꼽힙니다.
하지만 ▲후속 임상 결과 불확실성 ▲경쟁 치료제 증가 ▲환율 및 원자재 비용 상승 리스크는 주의해야 할 요소입니다.
국내외 임상 현황을 살펴보면, 미국 FDA 임상 2상, 유럽 CE 마킹 신청 등이 진행 중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신풍제약은 해외 제약사와의 파트너십 확대,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제약·바이오 업계 전반이 기술 수출과 라이선스 아웃(L/O)에 집중하는 가운데, 신풍제약도 이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피라맥스 유럽 특허는 글로벌 시장 진입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 업계 전문가
종합하면, 신풍제약은 특허 포트폴리오 확대와 임상 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향후 추가 임상, 해외 판매 허가, M&A 가능성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