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세계랭킹 361위 로이스 보아송의 여자 단식 8강 진출 이변과 노박 조코비치의 통산 100승 달성, 그리고 야닉 시너의 흥미진진한 승리까지 주요 경기 결과가 확정되었습니다.
먼저 이번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8강에서는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세계랭킹 6위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를 상대로 3세트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대이변을 연출했습니다. 보아송은 1985년 이후 가장 낮은 랭킹으로 롤랑가로스 8강에 오른 선수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테니스 전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6위)가 4회전에서 카메론 노리(영국)를 완파하며 대회 통산 100승을 달성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8강 진출로 메이저 단식 19번째 8강 무대를 밟으며 2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세계랭킹 1위 야닉 시너(이탈리아)는 17번 시드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를 2-0으로 꺾으며 남자 단식 8강에 합류했습니다. 시너는 이번 대회에서 파워풀한 포핸드와 안정적인 서브를 앞세워 롤랑가로스 코트를 지배했습니다.
여자 단식 4강 대진도 확정되었습니다. 1번 시드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와 5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의 맞대결이 성사되며 프랑스오픈 단식 4강전 최대 빅매치가 예고되었습니다.
“사발렌카 vs 시비옹테크, 롤랑가로스에서 펼쳐질 세계 1위와 5위의 명승부에 기대가 모입니다.”
이번 프랑스오픈 총상금은 5천635만2천유로(약 876억7천만원)이며, 롤랑가로스 클레이 코트의 특징상 육체적·전략적 체력전이 핵심으로 꼽힙니다. 특히 클레이 커트에 강점을 가진 이가 시비옹테크와 다채로운 공격 플레이를 구사하는 사발렌카의 대결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입니다.
이 외에도 여자 단식에서는 캐머런 노리와 알렉산드라 라크소보스키 등의 깜짝 등장으로 다크호스들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남자 단식 8강전에서는 조코비치-츠베레프, 시너-메드베데프 등 세계 상위권 선수들의 진검승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국내 팬을 위한 직관 정보도 소개합니다. 파리 현지에서 경기를 직관하려면 공식 티켓팅 사이트를 통해 좌석을 예매할 수 있으며, 매진이 빠른 인기 경기의 경우 중고 거래나 현장 티켓부스를 활용해야 합니다. 클레이 코트 특성상 바람막이 겸 우비와 선크림, 모자 등을 챙기면 더욱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랑스오픈 방송 정보는 지상파·케이블·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제공되며, 주요 경기 하이라이트와 분석 영상은 공식 SNS 채널에서 상시 업데이트됩니다. 검색어 ‘프랑스오픈 실시간 중계’를 활용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번 프랑스오픈은 테니스 팬뿐 아니라 일반 스포츠 시청자에게도 볼거리가 풍성한 대회입니다. 대이변과 명승부가 연출되는 롤랑가로스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체감해 보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