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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최고의 무대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가 2025-26 시즌 개막을 알렸습니다. 올 시즌은 조 추첨부터 이변이 예고되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조 추첨 핵심 결과입니다. 홀란드가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는 ‘죽음의 조’라 불리는 G조에, 음바페·이강인이 버티는 파리 생제르맹은 비교적 수월한 C조에 편성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특유의 긴장감이 조별리그부터 폭발합니다.

챔피언스리그 공식 엠블럼
▲ 이미지 출처: 다음스포츠

팬들의 관심은 한국 선수들의 활약에도 쏠립니다. 이강인정우영 듀오가 같은 대회에 출전해 ‘코리안 더비’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지만, 그 공백을 다른 태극전사들이 메울 전망입니다.

챔스 첫 무대는 선수에게 영원한 추억이 된다. 완벽을 기해야 한다.” –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 단장) 1

올해 챔스는 지난해 도입된 36개팀 ‘스위스 라운드’가 2년 차를 맞습니다. 각 팀은 8경기씩 치러 상위 24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는 방식입니다. 경기 수 증가로 방송 편성선수 로테이션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챔스 기자회견 현장
▲ 이미지 출처: X(@lovelysonny7)

국내 중계권은 SPOTV가 TV와 OTT(티빙·웨이브) 동시 송출을 진행합니다. 모바일에서는 지연 없는 4K 생중계가 제공돼 빠른 하이라이트 소비가 가능해졌습니다.

경기 일정은 한국시간 수·목요일 새벽 1시 45분·4시로 유지됩니다. 직장인 팬이라면 OTT의 ‘하이라이트 모드’를 활용해 10분 만에 핵심 장면을 복습할 수 있습니다.

전술 트렌드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펩 과르디올라의 3-2-4-1 빌드업은 여전히 대세지만, 최근 세리에A 상위권 팀들은 오버래핑 윙백 대신 ‘하이 풀백’을 전진 배치하는 변형 4-3-3을 꺼내 들었습니다. 이는 챔스 무대에서 속도전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재정 면에서도 프라이즈 머니가 사상 최초로 25억 유로를 돌파했습니다. 조별리그 1승당 300만 유로가 지급돼 중소 클럽에게는 ‘단 한 경기’가 구단 운영을 좌우하는 승부처가 됩니다.

원정 응원단에는 새로운 지침이 적용됩니다. UEFA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800 km 이하 구간에 한해 ‘육상 이동 인센티브’를 제공, 기차·버스 티켓을 최대 40 % 할인합니다. 지속가능성은 이제 챔피언스리그의 또 다른 키워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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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엑스포츠뉴스

이번 시즌 챔스에 나서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등 지수’가 ‘출전 지수’보다 높다는 통계는 빅클럽의 세대교체 필요성을 경고합니다. 반면 라이프치히·아탈란타처럼 데이터 스카우팅에 투자한 팀들은 조별리그 다크호스로 꼽힙니다.

e스포츠 팬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부터 공식 판타지 게임에 K리그 ‘월드클래스’ 카드가 추가돼 한국 이용자가 대대적으로 늘 전망입니다. 우승팀과 개인 MVP를 맞히면 실물 결승전 티켓이 주어집니다.

마지막으로 시청 꿀팁 한 가지. 새벽 경기 시청 후 ‘재깍재깍’ 출근해야 하는 팬이라면, SPOTV NOW의 ‘맞춤 알람’ 기능을 활용해 응원팀 선발 라인업 발표 시점만 알림을 받도록 설정해 보십시오. 체력도 챙기고 경기 몰입도 높일 수 있습니다.

🏆 9개월 대장정의 막이 올랐습니다. 챔피언스리그 트로피가 어느 클럽의 품에 안길지, 그리고 한국 선수들이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지켜볼 일만 남았습니다.


1 인터뷰 출처: 나무위키 인용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