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리미어리그 새 시즌이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 라운드부터 전통의 강호와 신흥 다크호스가 치열한 승부를 벌이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특유의 박진감을 선사했습니다.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개막전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꺾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1도움으로 팀 공격을 조율했고, 새로 합류한 스트라이커 티모 베르너가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초반 기세를 계속 이어 간다면 올 시즌 목표를 상위 4위가 아닌 우승으로 설정해도 좋다.” –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북런던 라이벌 아스날 역시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습니다. 요케레스가 2경기 2골로 ‘리그 적응 완료’를 알렸고, 티imber는 수비수임에도 2골 1도움으로 MOM에 선정됐습니다.
다만 부상 변수가 아쉬웠습니다. 외데고르가 38분 만에, 사카가 53분에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아르테타 감독의 표정이 굳어졌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는 챔피언답게 볼 점유율 72%를 기록하며 울버햄프턴을 4-0으로 제압했습니다. 홀란드는 멀티골을 터뜨려 득점왕 레이스에 일찌감치 시동을 걸었습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 시즌은 EPL 4연패와 함께 챔피언스리그 2연패까지 노리겠습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리버풀은 새 사령탑 슬로트 감독 체제 첫 경기에서 브라이턴과 2-2로 비겼습니다. 전방 압박은 인상적이었지만, 수비 뒷공간 노출이 여전했습니다.
특히 오른쪽 풀백 아놀드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한 공백이 컸습니다. 팬들은 9월 A매치 휴식기 이전에 수비 보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 시즌 큐패스(Queen’s Park Technology)라는 새로운 트래킹 시스템이 도입돼 경기 데이터가 더욱 세밀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평균 스프린트 거리, 압박 성공률 같은 세부 지표가 중계 화면 (Sky Sports 기준)에 실시간으로 표시돼 시청 경험이 향상됐습니다.
또한 쿠팡플레이·SPOTV·ESPN 등 국내외 플랫폼이 4K 스트리밍을 강화하며 ‘EPL 직관’에 버금가는 화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ESPN
기술 혁신 덕분에 스마트폰으로도 선수 움직임을 AR로 확인할 수 있는 ‘EPL Vision’ 앱이 출시됐습니다. 런던 현지에서만 제공되던 서비스를 해외 사용자에게도 확대 적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3라운드 빅매치는 리즈 유나이티드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입니다. 뉴캐슬은 사우디 자본을 등에 업고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으며,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리즈는 승격 첫해 돌풍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특히 17세 신성 루이스 다우먼이 2경기 연속 페널티를 얻어내며 ‘차세대 하베르츠’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각 팀의 주요 이적도 화제입니다. 맨유는 뮌헨에서 킴민재 영입을 추진 중이며, 첼시는 나폴리의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거액을 투자할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아스톤 빌라는 페트르 체흐 아들 체흐 주니어와 장기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처럼 빅클럽뿐 아니라 중위권 구단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가면서 리그 전력 균형이 한층 견고해졌습니다.
한편 VAR 판정 기준이 일부 개정돼 ‘명백한 오심’에 집중한다는 원칙이 강조됐습니다. 심판진은 “플레이 흐름을 존중하면서도 공정성을 확보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팬들은 판정 지연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여전히 오프사이드 라인 적용 과정의 투명성 강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재 EPL 순위표는 토트넘, 맨시티, 아스날, 첼시 순으로 상위권이 형성돼 있습니다. 이변의 시즌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초반 레이스를 지켜보는 즐거움이 배가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SPOTV 페이스북
마지막으로 중계 및 일정 정보를 정리했습니다. 토트넘 – 첼시(9월 2일 20:30), 리버풀 – 맨시티(9월 3일 01:00), 리즈 – 뉴캐슬(8월 31일 01:30) 순으로 슈퍼 매치가 이어집니다.
쿠팡플레이와 SPOTV NOW에서 전 경기 생중계되며, 모바일 전용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전술 카메라·벤치 카메라를 동시에 시청할 수 있습니다.
2025-26 프리미어리그는 벌써부터 ‘역대급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예측 불가한 순위 경쟁, 첨단 기술이 결합된 중계, 그리고 K-리거들의 두각까지 여러 요소가 팬들의 주말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축구의 본고장’ 잉글랜드에서 울려 퍼지는 환호를 이번 주말에도 실시간으로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