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습니다.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가 바로 그 이유입니다. 🌏
‘더 나은 회복, 더 스마트한 성장’이라는 공식 슬로건 아래, 21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들이 서울 APEC 정상회의 참석을 확정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공급망 재편 △AI 윤리 기준 △탄소중립·기후금융 등 3대 아젠다에 집중합니다.
이미지 출처: APT News/YouTube
회의 준비 상황을 총괄하는 박장호 APEC 준비위원회 사무총장은 “스마트 교통·5G·친환경 숙박 인프라를 이미 90% 이상 완비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는 24시간 운영되는 AI 교통 관제센터와 전동 셔틀이 배치돼, 이른바 ‘탄소 제로 컨퍼런스 존’을 구현합니다.
기업계 참여도 뜨겁습니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APEC 비즈니스 서밋에서 미‧중 기술 협력의 돌파구를 모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1
유통업계에서는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APEC CEO 서밋 패널로 나서 스마트 물류와 디지털 소비자 경험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APEC은 글로벌 공급망 재설계의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입니다.” – SK그룹 최태원 회장
정상회의 첫날, 한·미·중 3국 정상이 비공개 공급망 회의를 갖고 배터리·반도체 동맹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둘째 날에는 ‘APEC 그린 파이낸스 포럼’이 열려, 총 500억 달러 규모의 기후금융 펀드 조성이 선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미지 출처: The Korea Times
올해 의장국인 한국은 회의 결과를 ‘서울 이니셔티브’라는 명칭으로 채택해, 2026년 페루 APEC 회의까지 이어지는 장기 합의안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APEC에서 미·중 정상 회담이 성사될 경우, 국제 통상 질서가 중장기적으로 안정될 수 있다”
한국무역협회 김소연 연구위원은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와의 시너지 역시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 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APEC 이노베이션 쇼케이스’에서는 트리폴드 스마트폰·초저전력 AI 칩 시연이 예고돼 있습니다.
문화 행사도 풍성합니다. 🔥 한강 드론 라이트쇼, 전통 궁중음악 공연, K-팝 콘서트가 정상 만찬 직후 진행돼 ‘외교+문화 융합 외교’를 선보입니다.
교통·보안 안내도 놓칠 수 없습니다. 회의 기간 서울 전역 4개 주요 도로가 부분 통제되므로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입니다.※ 자세한 교통 통제 시간은 서울시 홈페이지 참고
주식시장에도 영향이 나타납니다. 증권가에서는 “APEC 기대감으로 친환경·AI 관련주가 단기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합니다.
마지막으로, APEC 2025 서울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가 아닙니다. 세계 경제·기술·환경 의제가 한자리에서 교차하며, 미래 10년의 청사진을 그리는 플랫폼이 될 전망입니다. 라이브이슈KR은 회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전하며, 핵심 합의문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이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 📡
